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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Sat

신학기 미팅, MT 서바이벌 매뉴얼_Do & Don’t

3개월이라는 잉여로운 방학 생활이 지나고, 3월 개강이 돌아왔다. 진짜 대학 생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코캠이 준비했다. 신입생에게는 피와 살이 될, 기존 학생에게는 풍요로운 학기 생활을 선사할 애티튜드 매뉴얼을 마련한 것! 미리 읽고 공부해 선배, 후배, 동기들에게 사랑받는 코캠이 되어보자.

대학 생활의 활력소, 미팅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미팅, 과팅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 선배들은 미팅에 너무 큰 기대는 걸지 말고 추억을 쌓기 위해서 한번쯤 해보라고 말한다. 선배의 경험을 토대로 미팅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과팅하고 싶다면 선배에게 말하라  

과팅은 주로 2학년 선배를 통해 이뤄진다. 선배들이 다른 학교나 학과에 있는 친구를 통해 ‘우리 과 애기들이랑 과팅할래?’라고 제안해서 OK하면 성사 되는 것! 선배들의 목적은 후배들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다른 학과 학생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과팅을 너무 기대하지는 말 것! 선배들은 ‘추억 쌓으러 나가는 것은 추천하지만 과팅으로 남자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는 버리라’고 충고한다. 과팅에 나오는 남자들은 대부분 같은 학년이지만 삼수해서 나이가 많은 오빠들이거나, 숫기 없는 남학생들일 경우가 많기 때문. 과팅이 즐거웠다고 해도 그때뿐. 나중에 길에서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고 모른 척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도록.


미팅 전, 프로필 사진 바꾸기

미팅이나 과팅이 성사되면 우선 어디서 만날지 연락하는 탐색기를 거치게 된다. 이때 사전 정보 탐색으로 주로 사용되는 도구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이다. 전화번호가 저장되는 순간 뜨는 프로필 사진은 미팅과 과팅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 선배들은 상대방 프로필이 개, 풍경 사진이라면 나가기 전부터 경계하라고 말한다. 안여돼(안경, 여드름, 돼지)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러니 나부터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고 프로필 사진에 신경 쓰자. 상대방에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인상만 줄 정도면 충분하다.


술 마시고 떡실신녀 되지 않기

남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여자는? 술 마시고 밑도 끝도 없이 우는 여자다. 여자가 술 마시고 눈물을 흘리는 순간 남자들의 머릿속엔 ‘망했다’는 세 글자가 자연스럽게 새겨진다. 자신을 다잡지 못하는 여자는 더 이상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취할 때까지 자신을 놓고 술을 마시기보다 적당히 관리하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니 절대 술자리에서 정신줄 놓고 떡실신하지 말자. 같이 간 친구들 얼굴을 볼 낯이 없을 정도로 자신을 놓는 순간 앞으로 학교 생활도 그리 순탄하진 않을 것. 


믹스주는 믹솔로지스트의 마음가짐으로 조제하라

메로나에 소주를 먹는다던 대세 배우 하정우의 말을 따라 메로나주를 만들어보자. 소주의 쓴맛은 사라지고 달콤한 멜론 향이 남아 술이 꿀떡꿀떡 넘어간다. 배 맛이 시원한 탱크보이와 소주의 콤보도 최고라는 게 SNS를 통해 올라오는 경험자들의 평. 보드카에 크랜베리 주스를 섞는 믹스주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술이니 미팅 자리에서 시도해보자. 에너지 드링크에 예거 마이스터를 섞은 예거밤은 믹스주 갑 중의 갑이지만 엄마 아빠도 못 알아보는 후유증 때문인지 요즘은 탄산수에 예거 마이스터를 섞어 깔끔하게 마시는 예거토닉으로 돌아서는 추세다.


타짜 근성은 숨겨라 

미팅의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데 게임만 한 것이 없다. ‘딸기게임’, ‘야너임마’, ‘뱀사안사’, ‘배스킨라빈스’ 등 다양한 게임을 할 텐데 이때 기억해야 할 점은 너무 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척하고, 벌주에 걸리면 마음에 드는 그에게 흑기사를 요청하는 내공을 발휘해야 미팅의 최후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 화장실에서 긴밀한 회담을 통해 ‘넌 누가 맘에 들어?’ 하며 공략할 사람을 정하고, 한 사람을 최대한 밀어주자. 친구가 벌칙에 걸렸는데 남자가 흑기사를 안 해주려고 한다면 주변 친구들이 “어? 얘 술 잘 못 마시는데~” 하며 남자가 대신 마시도록 유도해주는 식이다 . 


미팅에서 절대 나서지 말 것 

과팅과 다르게 미팅은 선배들 없이 당사자들끼리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신촌 같은 대학가 룸 술집에서 이뤄지는데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에서 잘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저녁 드셨어요?”라고 운을 띄우는 역할을 맡고 말았다면 그날 미팅은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자. ‘재주는 곰이 피우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고 아무리 분위기를 띄우고 재밌게 해봐도 남자들은 말없이 웃기만 한 그녀를 더 좋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미팅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말 없이 그저 웃기만 할 것. 재미없는 이야기에도 웃어주는 센스는 미팅녀의 필수 덕목이다. 




선후배 인맥 쌓기의 장, MT 

MT는 ‘Membership Training’의 약자로 대학 생활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를 통해 선배를 만나고, 학교 생활을 함께할 친구를 찾게 된다. 하지만 한곳에서 1박 2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만큼 지켜야 할 것들도 많으니 주의 사항을 참고할 것! 


러브샷 1단계까지 OK!

러브샷은 주로 새내기끼리 친목 도모를 명목으로 선배의 감독하에 실시된다. 러브샷도 진화를 거쳐 지금은 5단계까지 발전했는데, 1단계는 서로 팔 걸어 마시기, 2단계는 서로 안고 마시기, 3단계는 상대방 무릎에 앉아서 마시기, 4단계는 쇄골에 넣어 마시기, 5단계는 입에서 입으로 넣어 마시기다. 물론 5단계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부끄럽다며 무조건 빼는 것도 상황에 적절한 대처법은 아니다. ‘선배님~ 봐주세요~’라고 애교를 떨며 3단계를 1단계로 낮춰 곤란한 자리를 모면하자.  


CC 기류를 형성하라

한날 한 장소에서 술을 마시다 보면 없던 감정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캠퍼스에서라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행동도 MT 현장에선 OK! 만약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다면 자연스럽게 옆자리에 앉자. 분위기를 살피다 ‘나 열 오르는 것 같애’라며 은근슬쩍 상대방의 어깨에 기대거나 ‘바람 쐬고 싶다’며 그에게 데리고 나가줄 것을 부탁할 것! 거부 반응이 없다면 그린라이트가 켜진 것으로 봐도 된다. 진실게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선배들이 짓궂게 “과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 있냐”고 물으면 “저는 이 오빠 호감이에요”라고 대답하며 마음을 살짝 알리는 것. 이때 ‘좋다’는 표현 대신 ‘호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마련해놓는 것이 포인트다. 


MT 장소 잘 고르기

장소만 잘 잡아도 MT는 반절의 성공을 거둔 것이나 다름없다. 대성리, 강촌은 1970~80년대부터 대학 MT 장소로 손꼽힐 정도로 오랜 전통을 지닌 장소다. 예전엔 MT를 민박집에서 했지만 요즘은 업그레이드된 민박인 펜션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MT 일정이 잡히면 모두가 만족하는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앱인 ‘숲속의 아침’을 활용하거나 펜션인포(Pensionninfo.com), 휴펜션 (www.huepension.com), 펜션민박넷 (www.minbaknet.com) 등을 활용해 완벽한 MT 장소를 찾아내자.  


캐리어 금지  

캐리어에 고이 담긴 드라이어와 샬랄라 원피스, 화장품으로 가득 찬 파우치 대신 트레이닝복과 모자를 챙기자. 미리 말하지만 MT는 우아한 여행이 아니다. 아침에 머리 감고 드라이어로 말리고, 풀메이크업을 하는 후배는 선배 눈에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런 후배보다 해장라면 끓이고 방 청소하는 후배들이 예뻐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자신을 꾸미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맞게 처신하는 융통성을 보일 것.  


한번 선배는 영원한 선배다

술 같이 마셨다고 다 친해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무리 잘해줘도 선배는 선배. 취기에 못 이겨 선배를 ‘야’라 부르고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욕을 섞어 말하면 싸늘해진 선배의 눈빛과 함께 학교 생활에 암흑기가 펼쳐질 것이 분명하다. 혹시 선배가 ‘쉬어도 될 것 같다’는 충고를 했다면 한 귀로 흘려듣지 말자. 혼자 들떠 있는 나를 잠재우려는 선배의 뼈 있는 한마디일 수 있다. 요즘은 억지로 부어라 마셔라 하지 않는 분위기라 술을 마시지 못한다면 못 마신다고 솔직히 말해도 괜찮다. 오래 이어지는 술자리에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린다면 ‘잠시 나갔다 올게요’라며 밖에 나가 바람을 쐬며 정신을 가다듬자. 이때 모두의 흥을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MT 애프터 케어

전쟁이라도 일어난 듯한 밤이 지나고, 모닝 숙취가 찾아올 무렵, 해장라면을 끓여오는 후배를 그 어느 누가 예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니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컵라면을 준비하자. 이때 혼자 먹지말고 선배들을 먼저 챙기고 먹는 것이 순서다. MT는 친구들끼리 온 게 아니라 선배와 함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또한 MT가 끝나면 선배와 서로 번호를 교환하곤 하지만 실제로 연락하는 경우는 드물다. 번호 준 선배 입장에서 후배에게 먼저 연락하기란 쉽지 않은 법. MT 후 선배에게 문자를 보내 MT를 훈훈하게 마무리하자. ‘선배 덕분에 재밌게 잘 놀다 왔어요. 앞으로 학교에서 만나면 밥 사주세요~’ 정도의 애교 문자 하나면 충분하다!

CREDIT
    Editor 유미지

이 콘텐트는 COSMO CAMPUS
2014년 0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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