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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Mon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바이블 2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모바일 기기, SNS 등을 활용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이제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 됐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얼마나 ‘제대로’ 사용하느냐의 여부다. 그래서 코스모가 현재 당신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고 트렌드를 짚어주며, 그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노하우를 다량 보유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능력자들과 기업의 이야기는 보너스니 모두 습득하고 실천해보시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해답,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찾다!

공간·사람·기술을 고려한 혁신적인 신개념 오피스로 이사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통합적인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과연 무엇인지, 그 효율성은 얼마나 큰지 직접 확인해봤다.


1. 혁신적인 공간과 기술이 결합된 오피스

광화문으로 이사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운지는 카페 같고 회의실은 거실이나 서재 같다.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곳이 많긴 했지만 개인별 지정 좌석이 없다. 업무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구비해놔 직원들은 그날의 업무에 가장 최적화된 공간을 선택해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엔 윈도우,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소셜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총체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이런 기술 덕분에 개인용 책상이나 컴퓨터가 없어도 업무가 가능한 진정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 메신저를 넘어선 원스톱 커뮤니케이션 툴 ‘링크’

서비스 중 눈길을 끄는 건 ‘링크’. 겉보기엔 메신저같이 생겼지만 채팅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사업부 민경천 차장은 링크의 기능에 대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직원 중 누군가와 연락하고 싶을 때 어디서든 클릭 한 번으로 전화, 화상 통화,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요. 그래서 개인 전화가 필요 없어요. 동시 울림 기능이 있어 회사 전화로 온 연락을 개인 휴대폰으로도 받을 수도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링크의 이런 기능 덕분에 회사는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매년 전화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약하게 된 것이다.

회의실에는 최첨단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회의실 테이블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장비는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여러 개 달려 있어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언하는 사람을 비추는 역할까지 한다. 물론 회의는 각자 머무르고 있는 공간에서도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다. 회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많은 것이 이제 필요 없어진 것이다. 

3. 소통과 협업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기업용 SNS ‘야머’

야머는 조직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과 협업을 위한 기업용 SNS다. 야머를 사용한 이후, 직원들은 개인 SNS와 구별해 사용하며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됐으며,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SNS를 통해 새어나갔던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메일 중심이었던 문화를 바꾸는 데도 일조했다. 민경천 차장은 “야머가 생긴 뒤로 가벼운 내용은 야머를 활용하게 됐어요. 인맥을 쌓기에도 효과적이죠. 조직이 크다 보니 어떤 일을 할 때 필요한 전문가를 찾는 건 쉽지 않은데 야머를 이용하면 특정 분야의 일을 담당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라고 설명한다. 자료를 공유하기 쉽다는 것도 장점. 페이지에 파일을 올리면 클릭 한 번에 불러서 볼 수 있다. 문서를 팔로잉하면 업데이트될 때마다 알림 신호도 받을 수 있고 공동 편집도 가능하다. 신입사원이나 경력직으로 입사한 직원이 야머를 이용하면 그 전의 업무 경과가 다 담겨 있기 때문에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마케팅이나 영업 업무에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트렌드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자료를 얻기도 쉽다.


4. 다이어리가 필요 없게 만드는 ‘아웃룩’

아웃룩도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매개체. 어떤 메일을 사용하든 아웃룩 계정을 쓰면 일정 관리와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편리하다. 메일을 확인할 때도 한 사람과 주고받은 메일이 띄엄띄엄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보인다. 외부 사람이라 상태 정보가 따로 없어도 저장해놓은 연락처가 있다면 아웃룩에서 바로 전화할 수도 있다. 회의를 잡을 땐 링크와 연결된 아웃룩 캘린더에서 회의 참석자의 리스트를 작성하면 되고, 회의에 참석할 때도 클릭해서 들어오면 된다. 만약 회의실이 필요하다면 참석자 명단에 회의실 번호를 같이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앞으로 디지털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디지털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파워 블로거들에게, 그들이 주로 소통하는 곳이 어디인지 물었다.


이자영 (30세, 루이스나인 대표, ‘이자영 세계여행 프로젝트’(blog.naver.com/ja00700) 운영자)

1. 인스타그램 @CHIARAFERRAGNI

파워 블로거이자 슈즈·주얼리 디자이너인 키아라 페라니는 인스타그램으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수시로 올려주는 패션 정보가 꽤 유용하다. 스타일도 남달라 보기만 해도 대리 만족이 된다.

2. 고고씽(blog.naver.com/wkwmd81) 

여행 파워 블로그로 관련 정보가 정말 알차다. 보고 있으면 어디론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여행기가 올라올 때마다 열심히 구독해 다음 여행 갈 때 참고하곤 한다.

3. 유튜브 From Head To Toe

해외 유튜버에게 뷰티 정보를 얻곤 한다. 이 유튜버는 한국계 미국인이라 동양적인 얼굴을 지니고 있어 메이크업 팁을 얻기에도 좋고, 

화장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는 편이다. 국내에 없는 뷰티 브랜드에 대해 공부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먼저 론칭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4. 인스타그램 @MISSPOUTY

패션 정보는 한국 블로그보다 외국 블로그에서 많이 얻는 편이다. 뉴요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링, 자주 가는 파리와 런던의 여행 소식도 접할 수 있어 매일 탐독하는 편이다.



박현진 (30세, 일러스트레이터, ‘쏠쏘라 손그림 일러스트’(blog.naver.com/hyun8497) 운영자)

1.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cafe.naver.com/nanillust)
디자이너를 꿈꾸는 실력 있는 작가들과 현재 작가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서로의 그림을 평가해주고 솜씨를 뽐낼 수도 있다. 전시회에 대한 정보도 많이 올라온다. ‘카페팩토리’라는 시스템이 있어 원하는 디자인으로 문구류나 카드 지갑 등을 주문하면 단 1개라도 제품을 만들어준다.
2. 일러스트레이션 에이지(Illustrationage.com)
외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사이트. 늘 새로운 영감과 함께 자극을 준다. 새로 업데이트된 작품이 있을 때마다 들어가보곤 하는데 멋진 작품을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만날 수 있어 자주 애용한다.
3. 로고앤캐릭터(cafe.naver.com/motiontree)
디자인에 관련된 자료와 소스가 많은 곳이다. 디자인과 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이 모여 있는 공간이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와 서평단 모집 등을 통해 디자인 서적을 소개받기도 한다.


미래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현재의 디지털 환경은 불과 1년 전과도 판이하게 다르다. 변화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에게 디지털의 미래와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해 물었다. 


기기에 제약을 두지 마라 현재 크게 TV, 데스크톱, 스마트폰으로 분화된 디지털 기기는 좀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원 매니저는 “더욱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태블릿 PC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그리고 TV가 점점 똑똑해짐에 따라 집에서 유튜브를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할 거예요. 또한 구글 글라스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시되면서 전혀 새로운 기기를 통한 동영상 소비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한다. 


콘텐츠를 다양화·전문화하라 박태원 매니저는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전문 온라인 크리에이터가 생겨나면서 이를 찾는 구독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은 무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공유하는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


가능하면 비우고 단순해져라 모바일 콘텐츠 성공 사례로 이모티콘과 웹툰을 빼놓을 수 없다. 둘 다 단순하고 모바일에 적합하다는 것인데, 더욱 중요한 부분은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점이다. 이모티콘은 많은 감정을 담을 수 있고, 웹툰은 쉽게 메시지에 도달하게 한다. 모바일에 맞춘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직관적이고 간결한 이미지와 영상이 대세가 됐다. 앞으로는 ‘짧고, 비우고, 단순한’ 삼박자의 모바일 맞춤 스토리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전 세계인과 소통하라 SNS에서 언어의 장벽은 자발적인 팬덤과 번역 기술의 도움으로 상당 부분 극복된 상태. 박태원 매니저는 “이미 유튜브 내에서 비디오가 업로드된 국가 외 다른 국가에서 재생되는 조회 수가 60%가 넘어요. 그만큼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콘텐츠라도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찾아서 보고 있는 거죠.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요”라고 말한다.


CREDIT
    Editor 정화인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0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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