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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Mon

맥주도 하이엔드 시대! 김기자의 酒저리 酒저리 1탄

이왕이면 ‘하이엔드’를 찾는 건 패션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맥주를 마실 때도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소량 생산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시대가 온 것. 펍에서 '쌩맥(Draft beer)'이 아닌 '수제 맥주(Craft Beer)'를 찾는 당신이라면 집에서 마시는 맥주 역시 달라져야 한다. 맥주깨나 밝히는 에디터가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고르고 골라 마셔본 3개국 프리미엄 맥주 이야기.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아버지_레드훅 ESB 

왜 이 맥주를 골랐냐고 물으신다면?

식욕을 자극하는 빨간색 라벨에 쓰여 있는 이름은 '레드훅'. 마시다 보면 기분 좋게 '' 갈 것 같은 이름이다. 작지만 단단해 보이는 병을 잡아보니 손에 착 감기는 것이 병맥주의 그립감은 버드와이저가 단연 최고라 여겼던 지난 십수 년의 세월이 무색해진다. 그나저나 ESB는 뭐지? 찾아보니 'Extra Special Bitter'의 약자, '에일'을 의미하는 'Bitter'에 도수가 강하다는 의미로 'Extra Special'을 붙인 것이었다. 한때는 목구멍이 뻥 뚫리는 라거 맥주를 최고라 여겼으나 맥주의 풍미에 눈 뜨고부터 에일 맥주를 찾기 시작한 에디터. 알코올 함량이 6% 가까운 사실까지 확인하고 나니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이 이 맥주가 확 당겼다. 

마셔보니 그 맛은?

커다랗고 심플한 전용잔은 내게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콸콸콸 따라서 훅 들이키라!" 2009년 그레이트 아메리칸 맥주 페스티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는데, 과연 그 맛은? 마호가니 색에 카라멜향을 풍기는 맥주는 펍에서 마시던 크래프트 비어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다. 달콤한 맛과 쌉쌀한 맛의 균형이 좋으니 '첫 잔이 다음 잔을 부르는' 맥주의 미덕(?)을 갖춘 맥주라 하겠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맥주다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 '버드와이저''런던 프라이드'를 좋아한다면 이젠 레드훅에 빠질 차례다. 

>>> RED HOOK ESB

알코올 함량: 5.8%

용량: 355ml

가격: 5천원대.  

 

영국 모던 크래프트 비어의 표준_민타임

왜 이 맥주를 골랐냐고 물으신다면?

목이 길고 바닥이 통통한 병 디자인을 보고 샴페인인가 싶었는데, 맥주 진열대에 꽂혀 있는 걸로 보니 분명 맥주다.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필스너(Pilsner), 라스베리 윗(Raspberry Wheat) 등 다양한 종류를 보며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을 때마냥 골라 먹고 싶어졌다. 제품마다 라벨 색만 다른 게 아니라 알코올 함량도 다른 것까지 확인하고 나니 이 맥주를 먹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과정은 건너 뛰고 어떤 걸 마셔야 되나 고민하게 되더라는 것. 어느 나라 맥주인가 싶어 병의 뒷면을 훑어보니 영국 맥주. 알고 보니 영국 맥주 최초로 월드 비어 컵(WBC)에서 금메달을 받은, 그야말로 핫한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였다. 

마셔보니 그 맛은?

흑맥주에 진짜 초콜릿을 넣었다는 초콜릿 포터(Chocolate Poreter)를 제치고 선택한 건 야키마 레드(Yakima Red). 야성적인 이름과 붉은 라벨에 끌린 건데, 미국의 야키마 밸리에서 생산되는 5가지 종류의 홉을 넣은 과일 향 에일 맥주였다. 열대 과일과 시트러스가 어우러진 향기 때문에 튤립 모양 전용잔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길 여러 번. 마셔보니 목 넘김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론 상큼한 술에 취미가 없는 지라 그저 상큼하기만 하다면 실망했을 텐데, 상큼하고도 쌉쌀한 맥주 맛을 보고 보조개가 푹 파였다. 또한 앞서 말한 5가지 홉에 독일산과 영국산 몰트를 더한 맥주답게 마시는 동안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맥주를 코로도 마시는 사람. 민타임은 부엉이 맥주 '히타치노'처럼 국내에 다양한 라인을 출시한 상태라 맥주 진열대 앞에서 '오늘은 어떤 맥주를 마실까요?' 노래를 부를 수 있다.

>>> MEANTIME 'YAKIMA RED'

알코올 함량: 4.1%

용량: 330ml

가격: 1만원대

 

벨기에산 공작 부인의 맥주_듀체스 드 부르고류

왜 이 맥주를 골랐냐고 물으신다면?

논현동의 한 게스트로펍에 갔을 때, 수십 종의 맥주 이름이 나열된 메뉴판을 읽다 포기한 내게 바텐더는 이렇게 물었다. "혹시 와인 좋아하시나요?" 맥주 마시러 온 사람한테 웬 와인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맥주 중에 '와인 맥주'로 불리는 '듀체스 드 부르고뉴'를 추천하고 싶어서였다. 맥주 치고는 도수가 높은 편이지만, 레드 와인에 가까운 맥주의 맛 때문에 여성 손님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었던 것. 그땐 펍이 문 닫기 직전에 급하게 시킨 터라 맥주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마셨는데, SSG 푸드마켓에 갔다가 라벨에 공작 부인 그림이 들어간 병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집어들게 됐다.

마셔보니 그 맛은?

코르크 마개를 따지 않았다 뿐이지 이건 정말 와인에 가까운 맛이다. 레드 와인에 스파클링 샴페인과 흑맥주를 황금 비율로 섞는다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홉의 쓴맛과 과일의 신맛이 이렇게 어우러질 수 있다니, 발효 후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시켰다는 말이 입 안에서 절절하게 느껴진다. 처음엔 와인처럼 그 맛을 음미하겠다고 코로 먼저 향을 맡은 후 한동안 입에 머금고 그 맛을 음미했는데, 나중엔 그 맛이 신기해서 홀짝홀짝 마시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술배가 작은 탓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진 못하지만, 의외로 도수가 있는 술로 분위기 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 레드 와인의 산미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 DUCHESSE DE BOURGOGNE

알코올 함량: 6.2%

용량: 330ml

가격: 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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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김가혜
    Photo Tamara Schlesinger, 김가혜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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