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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Fri

결혼하고 싶은 최고의 싱글남 10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결혼을 꿈꾸고, 내 옆에 설 남자는 완벽하길 바란다. 그래서 코스모가 마련했다. 최고의 스펙에 젠틀한 매너, 멋진 외모까지 갖춘 최고의 배첼러 10인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것. ‘내 여자에게는 따뜻할 자신 있다’는 그들을 만나보시길.

김규진

30세,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대리, A형, 쌍둥이자리 

이상형은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 


공공사업본부에서 공공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공 기관에 소개하고 신사업을 개발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 도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사업을 같이 하도록 제안한다. 


결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반쪽을 찾는 것. 부모님을 보면 할머니가 생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생각하는 아버지가 다르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만나면서 달라지신 탓이다. 결혼을 하면 내가 주기도 하고, 또 받기도 하면서 그렇게 서로 닮아가는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결혼을 통해 결국 내가 완성되는 것이다. 


미래의 아내는 어떤 사람이었으면 하나?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을 사랑할 줄도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을 가꾸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는 그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 무엇보다 삶의 가치관이 나와 비슷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20~30년 살면서 서로 의지하고 싸우지 않을 것 같다. 


결혼하면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나는 혼자 살지만 건강관리를 위해 배달 음식은 시켜 먹지 말자는 주의다. 그래서 결혼하면 주말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같이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누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게 아니라 함께 식탁을 차려서 밥을 먹는 거다. 또 책상에 컴퓨터 두 대를 나란히 놓고 함께 컴퓨터를 하는 것에 대한 로망도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다.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운동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운동은 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주 4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부 관리도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매일 아침 선크림을 바르고, 자기 전에는 피부 재생 에센스를 바른다. 


앞으로의 계획은? 사회생활한 지도 3년이 넘었고, 인생에 있어 30대가 되면서 커리어 개발에 힘쓰고자 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하는 것에 집중하고 살았다면 이제는 단지 열심히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잘하고 싶다. 2014년에는 커리어, 가족, 건강 3가지가 균형을 맞춘 삶을 살고자 한다. 물론 결혼도 포함이다. 




김도민 

27세, 멀티 피직스 시스템 설계연구실 연구원, B형, 양자리  

이상형은 이해심 많고 나를 보듬어줄 줄 아는 여자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박사과정을 밟으며 연구원을 겸직하고 있다. 무엇을 연구하고 있나? 자동차의 틀을 만드는 프레임 구조를 해석하거나 설계하는 기법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수학적인 계산을 통해 모델링을 해서 상황 변화에 따라 구조가 얼마나 뒤틀리는지,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나이가 아직 어려서 결혼 생각이 없을 거 같은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막연한 이미지만 가지고 있다. 하지만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들을 볼 때면 나도 내 아이를 가지고, 내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은 무엇인가? 외모는 귀여운 고양이상의 여자를 좋아한다. 성격은 나를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였으면 한다. 그리고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어머님과 잘 지내는 여자라면 최고일 것 같다. 


결혼에 대해 지니고 있는 로망이 있다면? 갓 내린 커피와 토스트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현관문을 나서며 같이 출근하는 것. 주말 저녁엔 한집에서 영화 보면서 맥주나 와인을 마신다면 정말 좋겠다. 


쉴 때는 무엇을 하면서 지내나? 바이크를 타고 서울 근교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코스는 주로 양평 두물머리나 춘천 등지다. 


요즘 관심 있는 일이 있다면? 논문도 써야 하고 국제 학회 발표 때 직접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아 영어로 글쓰기와 회화에 매진해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다정하고 말 많은 경상도 남자’. 흔히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정반대다. 웃기도 잘 웃고, 살가운 편. 물론 내 여자에겐 더 따뜻하다. 




김관 

32세, JTBC 사회부 기자, B형, 양자리 

이상형은 재미있고 유쾌한 여자 


방송기자라고 들었다. 무슨 일을 주로 하는가? JTBC 사회부 기자다. 주로 경찰과 관련된 사건 사고를 다루는 일을 한다. 


쉬는 날에는 뭘 하면서 지내나? 주 6일 근무에 사건 사고가 터지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그나마 하고 있는 자기 관리다. 여가 생활도 마찬가지 상황이지만 평소 영화와 공연, 음악을 좋아해서 뮤직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휴가를 내 즐기곤 한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젊은 부부가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와 돗자리를 펴고 따사로운 햇살 속에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행복하게 가족과 주말을 즐기고 싶다’고 생각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 부부처럼 특별할 것도 없고 화려하지도 않은 일상적인 결혼을 꿈꾼다. 


결혼에 대해 지니고 있는 로망이 있다면? 부모님께서 항상 배낭여행을 함께 다니시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결혼을 하면 아내와 함께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는 로망을 갖게 되었다. 세부나 발리 같은 휴양지 말고, 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조금은 거칠고 모험적인 곳으로 가보고 싶다.


2014년 새해가 밝았는데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기자로서 좋은 기사를 쓰는 것이 일적으로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일에 지친 나에게 행복을 주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재미있고 유쾌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 <응답하라 1994>의 윤진이나 의 김슬기같이 거침없고 재미있는 스타일의 여자라면 내가 바빠서 못 만날 때 서운하더라도 속에 담아놓지 않고 속 시원하게 털어버리고 말 테니까. 


마지막으로 자신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솔직하고 거짓말을 못 하는 남자’. 기자라는 직업상 특징일지도 모르지만 마음에 없는 말을 잘 못하는 편이다. 깜짝 이벤트처럼 로맨틱한 것을 기대할 수는 없어도 여자 친구에게 누구보다도 믿음을 줄 순 있다고 자부한다.





허세론

30세, 변리사, A형, 사수자리 

이상형은 귀여우면서 애교 많은 여 


변리사가 변호사나 의사보다 수입이 좋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변리사는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가? 특허나 상표, 디자인 출원을 도와주고 출원한 특허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특허와 관련된 분쟁도 다룬다. 법정에서는 변호사가 그 일을 대신하지만, 특허의 경우 기술을 알아야 자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변리사를 필요로 한다. 


여자들 사이에 변리사가 최고 신랑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결혼을 한다면 어떤 여자와 하고 싶은가? 결혼은 오랜 기간 함께하는 것이니까 날카롭거나 예민하지 않고 성격이 유한 여자와 하고 싶다. 평소 고양이상을 좋아하긴 하지만 결혼할 때는 동글동글한 귀염상이었으면 한다. 그리고 바람이 있다면 자연 미인이었으면 좋겠다.  


일하는 여자와 내조하는 여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일하는 여자. 자신의 커리어에 비전을 갖고 일을 하는 여자라면 더욱 좋겠다. 집에 늦게 들어가는 일이 많은데, 여자가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함께할 수 없으니까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

 

결혼하면 무엇을 하고 싶나? 날짜를 맞춰서 같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것.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의 선베드에 함께 누워 손잡고 석양을 바라보거나, 필리핀 세부에 가서 스킨스쿠버를 한다든지 일본 오키나와에 가서 해양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살고 싶다.  


일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여가 시간이 생기면 주로 오토바이를 타거나 모터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하며 보낸다. 


올해로 서른이다.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나? 2014년을 기점으로 서른이 되었으니 이제 철이 들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과거에 안 좋았던 습관은 버리고, 진중한 만남을 가지고자 한다. ‘철들어 가고 있는 서른’으로 기억해달라. 




박지호

33세, 대형 로펌 기업 자문 변호사, B형, 사자자리 

이상형은 지적이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여자 


기업 자문 변호사는 어떤 직업인가? 변호사는 두 종류로 나뉜다. 법정에서 변호하는 변호사, 기업에 자문을 해주는 자문 변호사. 나는 기업의 M&A, 외국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자문 변호사다. 


일이 많이 바쁜 것 같은데, 결혼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되도록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하고, 혼자가 아닌 만큼 누리는 자유도 많이 사라지지만 부러운 점도 많다. 아침밥을 먹고 다니는 것도 부럽고, 기다리는 사람이 집에 있어서 그런지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도 부럽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스타일은 무엇인가? 내가 지적인 이미지의 여자를 좋아한다고 주변에서 말해주더라. 직업 특성상 갑자기 일이 생기면 약속을 취소해야 할 때가 종종 있어서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여자였으면 한다. 말이 잘 통하고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일 외에 봉사 동아리 회장직도 맡고 있다고 들었다. 요즘 대형 로펌들이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공익에 힘을 쓰고 있다. 작년 말에 물품 기부와 재능 기부를 받아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는데 한 해 동안 한 일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


내 여자에게 ‘이것만은 해줄 수 있다’라고 한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 말 한마디에 많은 것이 서운하고 고맙고 하지 않나. 늦게 들어가는 날이 많겠지만 서운해하지 않도록 따뜻한 말은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난 보기보다 훨씬 재미있고 부드러운 남자다. 재미있게 해줄 수 있을 거다.




강명석

36세, 비스타디아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B형, 처녀자리   

이상형은 긍정적이고 밝은 여자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던데? CJ나 SK, 로레알, 이베이, 현대카드 등 다수의 브랜드와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쉽게 말해 브랜딩 디자인을 하거나 CI, BI, 패키지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결혼’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아름다운 구속’. 일에 집중하다 보니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고, 판타지도 없는 편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결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애랑 달리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니까 어느 정도 희생이 필요하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산다는 건 생각만 해도 좋은 일 아닌가. 


그럼에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 집들이 초대받아서 갈 때. 둘이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조카나 애들을 볼 때면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또 SNS로 친구 커플이 좋은 데 가서 맛있는 음식 먹거나, 공연 보고 사진 찍어 올린 거 볼 때마다 부럽기도 하다. 


결혼을 한다면 어떤 여자와 하고 싶은지? 진하게 생긴 여자보다는 동양적으로 생긴 스타일을 좋아한다. 성격은 나이와 상관없이 철없이 발랄한, 긍정적이고 밝은 여자였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그런 성격의 여자. 


2014년 새해의 계획이 있다면? 작년에 바빠서 가지 못한 가족 여행을 올핸 꼭 가보고 싶다. 또 회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도 찾고 소홀했던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외유내강’. 소프트해 보이지만 강단 있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다. 




안상철

39세, 서울리마치과 원장, O형, 황소자리 

이상형은 친구 같은 여자 


병원을 운영한다고 들었다. 많이 바쁠 텐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고 있는지? 개인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일요일 하루만 쉬는 형편이라 그날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쓰고 있다. 많이 걸으며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즐기기도 한다.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어렸을 때는 억지로 배웠지만 지금은 하고 싶어서 하니까 재미가 쏠쏠하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지? 한가할 때면 혼자 서점에 가거나 드라이브를 하곤 하는데 가끔 같이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둘이서라면 심심하지 않을 테니까. 결혼하면 누구와 약속 잡지 않아도 함께 있을 수 있는 친구가 생기니까 좋을 것 같다. 


어떤 인연을 만나고 싶은가? 어렸을 때는 ‘열정’, ‘감정’, ‘사랑하는 마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가 승마나 사격, 스킨스쿠버 같은 액티비티를 좋아하면 억지로 나도 같이 좋아하는 척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꾸미지 않은 내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같을 수는 없지만 서로 잘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요즘 주목하는 일이 있다면? 병원도 사업의 하나다. 지금은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춘 시기다. 최근 병원 식구들이 늘어나서 신경 쓸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병원 식구들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이고, 내가 행복해야 직원들도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일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은? 개인적으로는 올해 안으로 친구 같은 인연을 만났으면 한다. 나 때문에 눈물 흘리지 않게 할 자신은 있다.   




김외밀

33세, 사진가, A형, 사수자리 

이상형은 동글동글하고 예민하지 않은 무던한 여자 


사진을 찍는다고 들었다. 무슨 일을 하는지? 현재 보트 에이전시에 소속된 사진가로 다수의 매거진과 광고, 앨범 재킷을 촬영하고 있다.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도 결혼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독립을 하고 나서 내 편이 없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결혼을 하면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기고, 덜 외로워질 거란 생각이 든다. 특히 강아지 ‘후추’를 키우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후추에게서 나도 모르게 위안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후추가 내게 하듯이 나를 반기는 가정이 있다면 훨씬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면 이루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 정원 있는 집에서 둘이 함께 정원을 가꾸고 강아지 집도 지어주고 싶다. 강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와 다 함께 정원에서 놀고 싶다.


요즘 주목하는 일이 있다면? 사진을 찍을 때, 내 사진에서 드라마가 보여지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요즘에는 기본적인 요소만으로도 사진에서 드라마가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촬영할 때마다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 때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내 주장만을 내세우기보다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맞춰줄 수 있는 사람. 





강승민

35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O형, 양자리 

이상형은 전형적인 미인이 아니어도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여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 비즈니스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매장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세일즈를 분석하는 역할이다. 적성에 맞는 일이라 재미있게 하고 있다. 


결혼은 언제 할 생각인가? 결혼은 ‘타이밍’인 것 같다. 얼마 전 오래 사귄 여자 친구와 이별했다. 그 후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결혼’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불 켜진 집. 지금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집엔 항상 가족이 많다. 누나도 결혼했지만 가깝게 살아서 집이 늘 북적댄다. 물론 가족들과 친숙하게 지내지만 그것과 별개로 내 사람, 내 가정을 꾸리고 싶다. 


결혼하면 하고 싶은 일, 로망이 있다면? 둘이 함께 춤을 배우는 것. 며칠 전 길거리에서 밴드의 연주에 맞춰 중년의 외국 커플이 춤추는 모습을 봤다. 부부가  함께 탱고라든지 살사 댄스를 배우면 집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출 수도 있고,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취미를 공유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얼마 전에 차를 바꿨다. 그래서 드라이브를 즐겨 다니고 있다. 내비게이션 켜지 않고 목적지 없이 다니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아버지가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데 시간이 날 때마다 암 치료 방법과 항암에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고 있다. 


스스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따뜻하고, 사랑할 때 사랑할 줄 아는 로맨티스트’. 서로 문화가 다르고 생각하는 게 다르더라도 사랑을 베푸는 법을 안다면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정상민

28세, 약사, A형, 전갈자리 

이상형은 자기 주관이 뚜렷한 여자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건지? 그냥 서울역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궁금해서 뭔가 하고 들여다봤다가 출연하게 됐다. 그 후로 거리를 지나다니면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내심 놀라고 있는 참이다. 그분들과 악수하고, 잘생겼다고 하면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곤 한다. 하하. 


약사라고 들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제약 회사에서 의약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의약품을 만들 때 식약처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약사로서 연구에 참여하는 거다. 


‘결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인생에 있어서 두 번째 출발점. 어른이 된다는 느낌이다. 아직 결혼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진 않지만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옆에 누군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여자다!’ 하는 느낌이 오는 여자와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본 여자, 둘 중 누구와 결혼하겠는가? 운명을 믿는 편이다. 예전에 오래 사귄 여자 친구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해보긴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이 여자다!’ 하는 느낌이 오는 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2014년에 이루고 싶은 일은? 올해 목표가 한 달에 책 4권씩 읽기다. 책을 읽고 나서 서평도 하고 토론도 하는 북 클럽을 운영하고 싶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건데 이번 해엔 실현해보고자 한다. 


본인은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반전 있는 남자. 첫인상이 도도하고 까칠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사실 알고 보면 허당이다. 먼저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편이라 여자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친해지면 정말 다 준다. 거침없이 다가오시길.

CREDIT
    Editor 유미지
    Design 최인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0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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