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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Wed

정기자, 운전해! 1탄 르노삼성 QM3

지금 타고 있는 차가 5년이 넘어가니 자꾸 바꾸고 싶은 신차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요즘, 에디터는 바꾸고 싶은 차 리스트를 선별해 직접 타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그 첫 타자는 물량이 없어서 사고 싶어도 못 산다는 QM3! 디자인, 가격, 연비 무엇 하나 놓치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이 차의 매력도는?

 

준중형 세단을 탄지 5년이 넘어가며 30대 초반인 에디터가 제일 먼저 고른 차는 르노삼성 QM3. 왜냐고? 가격도 2천2백5십만원부터로 부담도 적고 연비도 18.5km/l에 이르며, 디자인도 컬러도 다양하고(특히 다른 모델에선 볼 수 없는 오렌지&화이트, 블랙&오렌지 투톤 컬러!) 생김새도 동글동글 귀여웠으니까. 물론 세단을 선호하는 지극히 여성스런 취향이기에 SUV라는 것과 소음이 적지 않은 디젤 차라는 것이 조금 거슬리긴 했다.

 

하지만 처음 차를 타는 순간, 첫번째 편견은 무너졌다. SUV 특유의 높은 차체를 생각했지만 아담한 내가 타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SUV과 해치백이 합쳐진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차체 높이는 실제로 따져봐도 세단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한 정도.

 

내부 인테리어는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 그렇다고 있어야 할 게 없는 건 아닌지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느낌이다. 핸들이 크지 않아 손이 작은 내게도 착 감겼다. 바깥 쪽은 가죽이지만 많이 잡게 되는 중간부터 아래쪽까지는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죽이 벗겨져 속상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운데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네비게이션을 볼 때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네비게이션은 T-map. 안내를 하면서도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계속 반영해줘 편리했다. 막히는 퇴근 시간에 서초동에서 여의도까지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 20분 안에 도착한 걸 보면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T-map 네비게이션은 꼭 선택해야겠다는 결론. 디스플레이로 이용하는 모든 기능이 많진 않지만, 대부분 단순하고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것들이라 버리는 기능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운전하면서 알게된 두 번째 편견의 실체. 디젤 차가 소음이 심하다는 것도 이 차엔 해당되지 않았다. 솔직히 아주 조용한 편이라곤 할 수 없다. 하지만 과거 디자인이 너무 예뻐 혹 했던 디젤 차에서 굉음을 목격했던 터라, 엑셀을 꽤 세게 밟을 때에 나는 이 차의 웅~ 정도의 소음은 애교 중의 애교라 칭하겠다. 새롭게 가진 편견이라면 SUV는 시야가 확 트여 있어  뻣뻣하게 앞만 보고 운전하는(나는 아니다) 여자들에게 운전하기 더 쉽겠다는 점. 운전할 때 의자를 좀 올려 앉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꼈나 해서 보조석에 앉은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쪽에서 봐도 그렇단다. 운전하면서 느낀 건 속력은 쭉 올려봐도 흔들림이 적다는 거. 속력이 차체에서 느껴지지 않는다. 시내에서 60km 이상 달렸을 때 평소 30~40km으로 달렸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코너링도 민감하면서 부드러운 편이다.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연비! 시내주행만 했지만 급가속, 급제동, 규정속도를 지키니 공인연비 18.5km/l를 넘어섰다. 주유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메리트가 될 듯하다. 

 

절대 크다 할 수 없는 차지만 공간이 적다는 느낌을 특별히 받지 않는 것도 이점. 준중형 세단인 내 차와 뒷좌석과 비교했을 때 좁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앞에 두 명만 타고 짐은 뒤에 놓는 것이 편한 차량이긴 하다.

 

트렁크도 넓어 활용도가 높다. 심지어 뒷좌석을 앞으로 당기면 공간이 더 넓어진다. 국내 여행을 자주 가면서 짐도 한 보따리인 나 같은 사람에게 최적의 트렁크 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인테리어의 생명은 수납공간! 버리지 않는 한 안으로 다 넣어야 한다는 내 철칙과 일맥상통하는 조수석 앞에 있는 매직 드로어는 상식을 깨는 공간이었다. 내 차의 조수석 수납공간엔 주유소에서 받은 휴지 몇 개와 보험증서, 차량설명서가 들어있을 뿐이지만 문이 잘 안 닫힌다. 그에 비해 이 수납공간은 모든 다 들어갈 것 같다. 실제로 노트북이나 카메라까지 들어갈 수 12리터 사이즈.

 

시트는 처음엔 실망이었다. 차 시트는 가죽이 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지퍼가 달려있다. 탈착식이라 더러우면 바로바로 빨 수 있는 것이다. 시트에 커피 한 방울만 흘려도 다량의 물티슈로 뻑뻑 문지르고 계속 찝찝해 하던 나에겐 혁신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싫증나면 디자인과 컬러도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꼼꼼히 따져본 에디터의 결론은....

가격 할부 36개월로 산다 하면 엄청난 부담은 아니다. 연비도 좋은 편이니까.

성능 무난하고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매일 편하게 입는 에브리데이 룩 같은 성능. 하지만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다.

디자인 오렌지 컬러가 부담스럽게 나오진 않았지만 몇 년 이상 질리지 않고 끌 수 있을지는 의문. 유러피안 스타일인 건 알겠지만 딱히 와닿진 않는다.

 

 

CREDIT
    Editor 정화인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4년 0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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