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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Mon

들어는 봤니? 팟캐스트!

직장 생활만으로도 벅차서 자기 계발은커녕 힐링을 할 여유조차 없다고? 당신의 지루한 일상에 팟캐스트를 더해보자. 책, 영화,시사, 여행, 철학, 영어 회화 등 다채로운 팟캐스트 채널을 찾아 듣다 보면 커리어 라이프는 물론, 삶의 전반이 훨씬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코스모가 최고의 팟캐스트를 골라, 그 진행자들을 직접 만났다.

<이동진의 빨간책방>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책방 DJ로 나섰다. 조곤조곤 노래하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섬세하면서도 치밀한 시선으로 건네는 그의 책 이야기를 듣노라면, 없던 독서욕도 절로 샘솟을 거다. 일이 바빠 책 한 권 읽기 힘든 당신이라면 귀로 독서하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시길.


영화도 천만 관객만 돌파하면 대박인데, <빨간책방>은 다운로드 수가 1600만을 넘었죠.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공짜니까요. 영화는 돈 내고 보는 거잖아요. 하하. <빨간책방>이 성실한 방송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업데이트 주기도 정확히 지키고, 다루고자 하는 책에 대해 진행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 와서 성실히 얘기하니까요.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중혁 작가와 호흡이 잘 맞아서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점도 비결인 것 같아요. 


영화평론가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영화가 아닌 책에 대한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있나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이 팟캐스트 진행 제의를 받았을 때,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했죠. ‘영화평론가인데 내가 이걸 왜 하지?’ 그런데 한편으로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오락이기도 하고요.


방송을 듣다 보면 정말 책 평론 특강을 듣는 느낌이 들어요. 단어 하나, 문장 하나까지 꼼꼼히 분석하고 비평을 해줘서, 정말 알지 못하는 세계가 새로이 열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저희가 방송에서 다루는 것이 절반은 문학이고, 그중 대부분이 소설이잖아요. 소설을 다룬다는 건 서사를 다루는 것이죠. 서사는 영화에도 있지만 사실 그것을 제일 잘 다루는 장르는 문학이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영화보다 더 집요하게 분석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실제로 제가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파고드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도 그렇게 집요하게 분석하면서 독서를 해야 하나요?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모든 사람이 평론가처럼 책을 볼 필요는 없어요. 그냥 보고 좋아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예를 들어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라는 소설은 굉장히 좋은 작품인데, 보기보다 치밀하게 구조가 짜여 있어요. 훈련이 덜 돼 있는 사람이 보면 ‘이게 뭐야?’라고 할 수도 있어요. 서사만 쭉 읽은 사람 입장에서 그 소설을 보면 그렇게 훌륭하지 않게 느껴지는 거죠. 하지만 그 소설이 훌륭한 이유는 정서적인 부분이 아니라 미학적인 부분 때문이거든요. 그렇다면 분석이 필요하죠. 그런 경우 그 방법을 말해주고 싶은 거예요.


평소에 책을 한 번에 한 권씩 읽지 않고 여러 권을 가지고 다니면서 동시에 읽는다고 들었어요. 

이것저것 집적거리면서 여러 권을 함께 읽는 편이에요. 그런 독서를 ‘초병력 독서법’이라고 하는데, 장점은 서로 다른 분야들끼리 머릿속에서 한 번에 통섭되는 거예요.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그게 서로 자극이 돼 더 흥미로운 거죠. 열댓 권을 동시에 보기 때문에 한 사이클을 다 돌려면 한 달 이상 걸려요. 어떤 책은 1년 동안 읽는 책도 있고, 3일 만에 읽는 책도 있죠. 소파 위에 있는 책, 변기 위에 있는 책. 이런 식으로 책을 비치해두고, 그때그때 책을 읽어요.


<빨간책방>을 이용해 독서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추천한다면 어떤 건가요?

최고의 방법은 그 주에 다루는 책을 읽고 나서 듣는 거죠. 그런데 <빨간책방>에서 다루는 책이 아주 가벼운 책은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책을 읽지 않고 듣는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요. 방송을 듣다가 당기면 그 책을 보면 되고요, 아니면 그냥 방송으로 때워도 돼요. 책을 읽지 않고 방송만 들어도 최소한 방송도 안 들은 것보다는 낫잖아요. 책에 대해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마음 가는 대로 즐기면 되는 거죠.



<탁피디의 여행수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돈도 시간도 턱없이 부족할 때, 팟캐스트 폴더를 열고 ‘귀만 있으면 떠날 수 있는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듣기만 해도 오감을 자극하는 놀라운 여행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다큐멘터리 PD 탁재형이 인도하는 <탁피디의 여행수다>로 고고씽.


작년 1월 남미 편을 시작으로 스위스·파리·제주도· 뉴질랜드·볼리비아지 편까지, 20여 개국의 여행지를 소개했죠. 저는 제가 가본 여행지부터 찾아 들었는데, 여행에 대해 추억하고 새로운 의미 부여도 돼서 좋더라고요.

여행을 다녀온 분들에게는 <여행수다>가 그때의 추억 앨범처럼 기억을 떠올리면서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으면 하고, 여행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낯선 땅에 발을 디딘 정도의 정말 기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정보가 되었으면 해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가볍게 병맛 수다를 들으면서 빙그레 웃음 지을 수 있는 정도여도 기쁘고요. 삶의 위안이란 건 언제든지 필요하거든요. 현실이 너무 팍팍하니까. 잠깐이라도 그런 팍팍한 현실을 잊고 비일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여행의 미덕이니 그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행 전문 PD답게, 방송을 듣다 보면 여행 전문가로서의 내공이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방송에서 제가 오히려 배우는 것이 많아요. 저희 방송의 포맷이 그 여행지를 다녀온 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여행에 관한 수다를 떠는 형식이잖아요. 중간중간 제 에피소드를 끼워 넣기도 하지만 주가 되는 것은 게스트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배우는 부분이 많아요.


‘여행 프로그램’ 하면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이 많잖아요. 그런데 ‘귀로 듣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비디오가 아닌 오디오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이유가 있나요?

물론 여행지를 영상으로 보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오디오만의 이점이 있죠. 우리는 시각화를 통해 ‘이 장면이 이거야!’라고 친절하게 보여주는 콘텐츠에 많이 익숙해져 있잖아요. 그런데 오디오를 통해 말로 들으면 상상력이 자극되는 측면이 있죠. 그리고 관심이 가는 나라에 대해 자기가 직접 손품을 팔든, 발품을 팔든 자발적으로 검색을 하게 되고요. 그렇게 자기가 직접 찾은 콘텐츠가 기억에도 오래 남거든요. 그런 미덕이 있죠.


그런데 낭만적인 여행에 관한 얘기를 기대한 이들은 방송을 듣고 좀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여행수다>는 낭만적인 여행기라기보다 영웅담, 모험담 같은 느낌이 강하잖아요.

저희 방송에서 말하는 여행이 진짜 평범한 여행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찌질한 측면도 있지만, 저는 찌질한 여행이 제일 낭만적이더라고요. ‘낭만’이라는 게 ‘로만틱’의 일본식 한자잖아요. 그러니 ‘로맨틱’이라는 건, ‘그리스 로마 같은 것’이라는 의미인데, 그리스·로마는 인간이 중심인 거잖아요. 즉, 로맨틱이라는 게 뭐냐. 사람 냄새 나면 로맨틱한 거죠. 하하.


<여행수다>에서 언젠가 꼭 섭외하고 싶은 파란만장한 여행자가 있나요?

방송인 따루 살미넨 씨와 함께 그녀의 고국 핀란드에 관한 여행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어요. 핀란드에 살았던 분이니까 더 리얼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재일교포 3세인 웹툰 작가 노란구미 씨를 초빙해 일본 여행 수다를 펼쳐보고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소개해드릴 여행지가 참 많답니다. 하하.



<밥 한번 먹자>

푸드 칼럼니스트 황교익, 공연 연출가 탁현민, 개그맨 곽현화가 진행하는 시사 요리쇼. ‘맛’으로 시작해 ‘정치’로 마무리되는 그들의 왁자지껄 수다. 정신없이 웃으며 듣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상식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게 될 테니, 놀며 공부하며 즐겨보시라.


작년 12월 첫 방송을 하고, 세 달도 채 안 됐는데 팟캐스트 애청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요.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탁현민 곽현화 씨의 비주얼 덕분이라고 해두죠. 하하.  


‘시사 요리쇼’를 표방하고 있지만 요리하는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보다는 ‘시사 먹방쇼’에 가까운 것 같아요.

탁현민 네. 사실 요리는 떡볶이, 매운탕 말고는 보여드린 적이 없네요.

곽현화 사실 셋 다 요리를 잘 못해요. 그게 치명적인 단점이에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또 자연스럽게 정치·사회 이슈로 전개되죠.

탁현민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밥상머리에서 늘 해야 하는 얘기잖아요. 피할 수 없는 얘기, 그것을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찾는 거죠.

황교익 사실 정치라는 것의 기원이 ‘음식을 어떻게 나누느냐’에서 출발한 것이나 다름없거든요. 옛날 부족 시대에는 사냥해서 가져오면 부족장이 칼로 사냥거리를 나눴잖아요. 정치가이기도 하고, 요리사이기도 한 거죠. 공평하게 잘 나눠야 부족장으로서 존경을 받는 거잖아요. 

탁현민 그렇죠. 음식이 정치고, 정치는 음식을 나누는 행위다. 결국 ‘밥상 앞에서 얼마나 즐겁게 그것을 먹을 수 있느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곽현화 그런 의미에서 저희 프로그램이 본질을 꿰뚫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죠. <밥 한번 먹자>는 시사 프로그램의 본질, 정수라고 생각해주세요. 하하하.


<밥 한번 먹자>를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곽현화 너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시사를 접하고 싶은 분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황교익 사실 한국 사회에서 정치는 좌우니 여야니 해서 정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파워 게임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정치라는 건 굉장히 일상적인 것이죠. 일상과 정치가 어떻게 엉켜 있는가에 대해 부담 없이 듣고 느끼고 싶다면 들어보세요.

탁현민 저는 음식 프로그램으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봐요. 꼭 요리를 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요리를 하는 방법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알고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제대로 먹는 것. 조금만 알고 먹으면 두 배, 세 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밥 한번 먹자>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준다면요?

탁현민 오디오 파일도 업데이트하고 있기는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사실 눈으로 봐야 해요. 비디오 파일로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곽현화 자기 전에 보는 게 제일 좋아요. 저희 방송을 보다 보면 식욕이 당기는 음식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기 전에 보면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들 수밖에 없잖아요. 아니면 출근 시간에 보고 나서 점심시간에 직장 상사나 동료들과 ‘이런 얘기가 있더라’라며 대화 소재로 활용하는 것도 좋고요. 



<을이 빛나는 밤에> 

직장 생활에서 ‘슈퍼 을’이 되고 싶은 당신이라면 주목! 총각네 야채가게 임천일 실장, 비즈니스 컨설턴트 제원우, 위메프 박유진 실장, 스토리 크리에이터 김우정, 아나운서 이윤지(왼쪽부터). 직종도 직위도 다양한 이들이 ‘을’을 위한 촌철살인 팁을 전수한다.


방송 들으며 공감을 많이 했어요. 다들 회사에서는 이미 대표, 실장 등 어찌 보면 갑의 위치에 오른 분들인데, 어떻게 그렇게 을로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잘 읽는 건가요?

제원우 우리도 과거에는 그 자리에 있어 봤으니까요. 

박유진 직장 내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고 해도 우리는 늘 을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위치가 높아졌다고 ‘갑질’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그런 사람들이 모인 거죠.


‘회식 종결자’부터 ‘인맥 관리 노하우’ 등 을을 위한 리얼한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방송을 들으면서 공감하고 속 시원해하다가도 막상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다시 갑갑해지는 것을 느끼거든요. 현실에서 ‘슈퍼 을’로 산다는 건 여전히 녹록지 않은 거죠.

제원우 어차피 갑자기 현실이 바뀌지는 않아요. 직장 상사도, 거래처 직원도 항상 그대로잖아요. 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 대해 되새김질을 해야겠죠. ‘아, 이렇게 살아야 되겠구나’라는. 그런 생각을 한 달, 두 달, 세 달 하다 보면 어느새 조금은 변화된 상황을 맞을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방송을 현재 문제를 당장 해결하는, 즉답을 주는 솔루션 같은 것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방향만 제시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박유진 만약 못된 상사 밑에서 엎치락뒤치락 살다 보면 그것이 전부인 양 힘겹게 살게 되죠. 저희 방송의 역할은 ‘그건 지금 네가 단지 그 시기에만 겪는 거고, 이런 세상도 있고 이런 다른 길도 있어’라는 정보를 제시해주는 것뿐이에요. 그리고 ‘용기 내. 좌절하지 말고. 우리 오래오래 함께 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싶고요.


정말 빛나는 을이 되고 싶다면 방송을 듣고 어떤 식으로 실전에 적용하면 좋을까요?

이윤지 저희 방송을 듣다가 와닿는 솔루션이 있다면, 무조건 실천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30분이라도 카페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같은 팁이 마음에 들면 그대로 따라 해보고, 유용한 앱을 추천해주면 바로 다운받아서 활용해보는 거죠.  

박유진 우리 방송을 쭉 들으면 직장 생활의 A to Z를 배울 수 있어요. 회식을 앞두고는 ‘을의 회식’ 편을 듣고, 리더가 마음에 안 들면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의 차이’ 편을 듣고. 그렇게 상황에 맞게 방송을 듣다 보면 어느 정도 솔루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임천일 말하자면 을의 비밀 병기죠. 언제든지 폴더를 열어 그 병기를 꺼내볼 수 있는 거니까요. 하하.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직장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팟캐스트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매일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이 방송을 들어보자. 비싼 학원비를 들이지 않고도 영어 회화의 강자가 될 수 있을 거다.


영어 회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직장인들에게 그야말로 희소식이에요.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기 위해 무조건 학원을 찾아가죠. 보통 한 달에 20만~30만원가량의 학원비를 내요. 그런데 사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은 고작 하루 열 마디가 안 됩니다. 그런 낭비를 줄여주고 싶어서 재미 삼아 팟캐스트를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열심히 청취해주시더라고요.


미국에서 실제로 쓰는 영어 스타일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잖아요. 특히 영어 초보인 청취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그저 영어를 공부하듯 알려주기보다 제가 미국 유학 생활 중 겪은 실수담, 우리가 한국말과 혼동하거나 이상하게 해석할 수 있는 표현, 문법, 발음 등을 일상생활과 연결해서 짚어주려고 하죠. 


그런데 직접 원어민과 영어로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면서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잖아요. 어떻게 하면 이 팟캐스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귀로 배운 영어를 직접 자기 말로 풀어내는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이 방송을 통해 기초적인 방법을 습득하면서 친구나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을 동시에 병행하기를 추천해요. 미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급적이면 자막은 가리고 영어에만 집중해서 자꾸 듣는 연습을 하길 바랍니다. 귀가 뚫리기 시작하면 스피킹도 서서히 발전하게 되거든요. 



CREDIT
    Editor 김혜미
    Design 최인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4년 0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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