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코스모폴리탄 디지털매거진
  • facebook
  • twitter
  • blog

    INSTAGRAM
    COSMOPOLITAN KOREA

    SUBSCRIBE TO COSMO

  • kakaostory

    KAKAOSTORY
    COSMOPOLITAN KOREA

  • youtube

    YOUTUBE
    COSMOPOLITAN KOREA

    Follow Youtube

포인트를 모으시면 선물을 드려요
2013.07.02 Tue

섹스, 돈, 사랑에 관한 소피아의 돌직구

시트콤 <모던 패밀리>의 ‘똑뚜미(Talk to me) 여사’로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소피아 베르가라는 지금 인생의 정점에 서 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우디 앨런의 차기작에서 당당하게 주연을 꿰찬 데다 뉴욕 K마트에 론칭한 자신의 브랜드 ‘소피아 by 소피아 베르가라’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엄청나게 다정하고 돈도 많은 약혼자까지 있으니 말이다. 20대 아들을 뒀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매혹적인 콜롬비아 출신의 스타가 섹스, 돈, 사랑, 난자 냉동 보관과 F컵 가슴에 대해 솔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약혼 반지가 알이 정말 굵네요! 약혼자인 닉 로브가 약혼 반지를 고르기 전에 뭔가 언질을 준 건 아닌가요?
아뇨~. 전부 그가 알아서 한 거예요. 제가 작은 보석은 취급 안 한다는 걸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난 라틴계잖아요, 보석은 무조건 크고 번쩍이는 걸 좋아하는! 하하. 사실 저한테 좀 크긴 한데 그래서 더 맘에 들어요. 이거 받고 나서 그에게 이렇게 말했거든요. “닉, 나 이거 사이즈 안 고칠 거야. 나가서 놀 땐 싱글인 척 가운뎃손가락에 옮겨 낄 수 있잖아?”라고요.

그래서 결혼 날짜는 잡은 건가요?
우린 둘 다 이미 성대한 결혼식을 해본 전적이 있어서 결혼식 자체에 큰 욕심은 없어요. 뭔가 하긴 할 건데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도 있고요.

대리모로 아이를 낳을 거라는 루머가 있어요. 사실인가요?
사실 얼마 전에 제 난자를 냉동 보관했어요. 난자 추출 때문에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한 백만 번은 병원에 들락거렸던 것 같아요. 그 루머는 그 때문에 나왔을 거예요. 전 이미 아이가 있어 제가 난임일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제 당신이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은 아주 낮아요”라면서 만약 제가 또 아이를 낳으려면 대리모를 써야 할 거라고 얘기했어요. 갑상선암에 걸려 방사선 치료도 오래 받았으니까요. 그렇다고 지금 당장 대리모로 아이를 낳을 거란 얘긴 아니에요. 지금은 정말 일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으니까요.

오랫동안 혼자 살다가 다시 누군가와 함께 지낸다는 게 힘들지는 않았나요?
그 부분은 아직까지 힘들어요. 저는 굉장히 독립적인 편이거든요. 돈도 스스로 벌어왔고 남한테 뭔가를 부탁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제는… “나 이거 사도 돼? 침대 시트는 어떤 색깔이 좋아?”라고 뭐 할 때마다 일일이 다 물어봐야 해요! 장난 아니에요 진짜!

 

사랑싸움할 땐 어떤 편이에요? 마음에 담아두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금방 잊어버리나요?
성격상 마음에 담아두진 못해요.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제가 머리끝까지 화가 나면 정신을 놓고 폭발한다는 걸 잘 알고 있죠. 남자 친구 닉한테도 엄청나게 소리를 지르기도 해요. <모던 패밀리>의 ‘글로리아’처럼요! 그러고 나선 화장실로 가 곱게 화장을 고치고 나와서는 “점심은 몇 시에 뭐 먹으러 갈 거야?”라고 아무 일 없던 듯이 말하죠. 그는 아직도 겁에 질려 얼음이 된 채로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데 말이죠! 그는 늘 “뭐라고? 당신 방금 나를 잡아먹을 듯이 소리 질렀잖아!”라면서 당황스러워하지만 전 이미 잊어버린 후예요.

헤어와 메이크업에 늘 공을 들인다고 들었어요. 침대 속에 들어갈 때도 항상 공들이는 편인가요?
섹시 스타라고 해서 매일같이 남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요물이 되어 살 수는 없을걸요? 누군가 그렇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거예요. 하지만 최소한 섹시한 네글리제와 실크로 된 유카타는 꼭 챙겨 입어요. 꽤 오랫동안 아들이랑 둘이 살면서 남자 친구는 호텔에서만 만났어요. 그래서 집에서 잘 때는 그냥 낡고 편안한 티셔츠를 입었는데, 닉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젠 잠옷도 예쁘고 좋은 걸로 신경 써서 사는 편이에요. 어쨌든 입긴 입어야 하니까!

자신이 가장 섹시하게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요?
해변으로 휴가 갔을 때요. 최근에 원피스 수영복을 입기 시작했는데, 콜롬비아에 있는 사촌들이 “대체 왜 원피스를 입어?”라며 의아해하는 거예요. 전 자신 있게 “사진 찍을 때 누가 더 예쁘게 나오는지 잘 봐!”라고 대답했죠. 당연히 저였어요. 비키니 입은 사람들 사이에서 원피스 입은 제가 가장 돋보였거든요! 이제는 사촌들이 전화해서 물어봐요. “대체 그거 어디서 산 거야? 그 망할 놈의 원피스 수영복을 파는 데가 콜롬비아엔 없다고!”라고요. 하하.

<모던 패밀리>를 통해 배우로서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나도 이제 성공했어!”라고 스스로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사실 전 20대 때 이미 라틴계 사람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편이었어요. LA로 건너와 자주 가는 클럽이 생겼는데, 문을 닫을 때쯤 사람들이 차를 가지러 밖으로 몰려나오곤 했죠. 그들 중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저스틴 팀버레이크 같은 유명인도 많았는데, 항상 제일 먼저 문 앞에 대기하고 있는 건 바로 제 차였어요! 아무도 제가 누군지 몰랐지만 발레파킹하는 사람들은 절 잘 알았거든요. 그들은 대부분 라틴계였으니까요! 하하. 지금은 그때보다 더 유명해졌지만, 아직은 스스로 성공했다고 자부할 만큼 높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전 욕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코즈메틱 브랜드 ‘커버걸’의 모델이기도 해요. 40대인데도 정말 피부가 좋은데, 피부 관리 비법은 뭔가요?
안티에이징 제품과 피부 관리에 목숨 거는 게 비결이라 할 수 있죠. 어렸을 땐 모공이란 게 뭔지도 몰랐어요. 이젠 피부과 의사한테 모공을 보여주면서 “아예 없앨 순 없나요?”라고 물어보곤 하죠. 하하.

사랑에 빠진 것도 동안 외모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나요?
맙소사, 당연한 소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 일단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지 않나요?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자신을 가꾸는 데도 더 투자하게 되잖아요. 그러다가 서로 너무 편안해져버리면 다시 스스로를 방치하게 되고요. 하하.

섹스는 어때요? 행복한 섹스도 ‘미모’에 일조하는 법이니까.
섹스는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는 한 부분이자 아주 중요한 요소예요. 이상형의 남자와 서로를 존중하는 멋진 연애를 한다 해도 막상 섹스가 별로라면 절대 행복할 수 없어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전 남자를 만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그 남자를 좋아하게 될지, 자게 될지, 연애를 하게 될지 말이에요. 누군가는 분명 성급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럼 또 어때요? 저랑 잘 맞을지를 보는 거지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건 아니니까요.

얘기를 나누다 보니 당신이야말로 진짜 섹시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피아 베르가라가 생각하는 섹시함이란 뭔가요?
제 주위엔 귀엽지만 완벽하지 않은 친구들과 진짜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델 친구들이 있어요. 다 같이 놀러 나갔을 때, 예쁜 모델 친구들이 소극적으로 구는 동안 평범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여자애가 그곳에 있는 모든 남자를 다 홀려놓죠. 섹시함이란 결국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스타일도 무시할 수 없지 않나요? 당신의 스타일은 굉장히 섹시한 편이거든요!
이런저런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본 결과, 모든 룩이 저한테 잘 어울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가슴 때문예요! 그래서 저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집하는 편인데 가십 잡지들은 “늘 똑같은 옷만 입는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전 “그래서? 그게 뭐?”라고 대꾸하고 넘겨요. 그리고 전 등이 파인 옷을 못 입어요. 제 가슴 사이즈가 F컵이거든요. 수술한 가슴이 아니라 속옷을 안 입으면 너무 커서 처져 보여요. 만약 제가 그러고 돌아다녔다간 또 잡지들이 이렇게 쓰겠죠. “저 처진 가슴을 저렇게 자랑스럽게 드러내다니, 대체 그녀는 무슨 생각인 걸까?”

잡지계 종사자로서 괜히 뜨끔한걸요? 앞으로의 인생 계획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할게요. 향후 5년 동안의 계획이 있다면 뭘까요?
전 지금까지 계획이란 걸 세워본 적이 없어요. 다만 <모던 패밀리> 같은 작품을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거란 정도는 알 것 같네요. 만약 <모던 패밀리>가 5년 안에 막을 내린다면 이후엔 영화 위주로 작업하고 싶어요. ‘소피아 by 소피아 베르가라’의 사업 확장에 더 집중하면서요. 어쩌면 닉과의 사이에 아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아직 모든 게 미지수지만 가장 확실한 건 저는 제 평생에 걸쳐 일을 하고 있을 거라는 점이에요. 전 돈 버는 게 정말 좋거든요!

 

CREDIT
    Editor 박지현
    Design 최인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3년 07월호

기사입니다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

COSMOPOLITAN FACEBOOK

SUBSCRIBE/DIGITAL MAGAZINE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COSMO YOUTUBE

COSMO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