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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Tue

뮤직페스티벌과 달달한 뮤지션

드디어 5월. 봄기운 가득한 뮤직 페스티벌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그와 함께여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여도 좋다. 도시락을 준비해도 좋고, 빈손이어도 좋다. 그저 잔디밭에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로맨틱한 감성이 충전될 것이다. 페스티벌에 가면, 이렇게 달달한 뮤지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야외 캠핑장과 바비큐. 여기에 하림과 그의 오케스트라 ‘집시의 테이블’의 이국적인 선율이 더해진다.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을 즐기는 하림표 노하우.

요즘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에이, 조정치나 그렇지 저는 아니에요. 저는 대중의 인기보다는 예술가로서 사는 걸 원합니다. 유명해지는 건 오히려 음악 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봐요. 하하하.

‘집시의 테이블’은 하림 씨가 애착을 가지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죠?
그렇죠. 외국에서는 여행자들이 호텔 주변 식당이나 바에서 연주하고 놀거든요. 테이블에 둘러앉아 얘기하다가 한 명씩 악기 꺼내서 연주하는 거죠. 거기서 콘셉트를 따왔어요. 저희도 늘 카페 테이블에 모여서 연주를 했죠. 그래서 맨 처음 공연 의뢰가 왔을 때, 무대 위로 테이블을 옮겨놓고 연주했어요. 역시 집시의 음악은 테이블 앞에서 해야 잘되더라고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떤 무대를 준비했나요?
프랑스·그리스·아일랜드 민속 음악이랑 제 자작곡 몇 개를 스토리텔링식으로 보여드리려고요. 백파이프, 만돌린, 밴조, 부즈키 등 전 세계 악기가 다 등장하죠. 버라이어티할 거예요.

연주가 끝나면 함께 축제를 즐길 생각인가요?
아마 그렇겠죠. 멤버들과 다 같이 캠핑을 할 거 같아요. 그리고 텐트 안에 둘러앉아 밤새 연주하고 놀겠죠.

음식은 어떤 걸 가져갈 거예요?
술은 와인을 가져가야죠. 텁텁하지 않고 가벼운 것으로. 아, 그리고 와인 잔은 금물이에요. 종이컵에 마셔야 제맛이죠. 사실 그리스에서는 와인을 물컵에 먹거든요. 저는 그리스 갔다 온 뒤로 와인 잔이 나오면 치우라면서 “촌스럽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말하죠. 하하. 와인은 종이컵에 따라 마셔야 제맛이에요.

자라섬 페스티벌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저는 일상 자체가 페스티벌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은 생활에 지칠 때 음악을 듣고 문화를 즐기지만 제일 좋은 건 그것이 일상에 스며드는 것이죠.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고기 구워 먹고 하다 보면 음악은 안 들릴 수도 있어요. 사실 음악이 자연스러운 배경 같아질 때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자라섬에서는 바로 그런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세계 유명 아티스트로 가득한 짱짱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그 중심에는 십센치가  있다. 뮤지션이자 관객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생각에 부풀어 있는 이들을 미리 만났다.

올해도 변함없이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하 ‘뷰민라’) 무대에 서네요. 게다가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도 선다고 들었어요. 십센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하나 더 늘었네요.
정열 둘 다 좋아하는 페스티벌이고 기회가 돼 참여하게 됐어요. 뷰민라에서는 저희가 축제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됐고,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라벤타나’라는 재즈 탱고 그룹이랑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각각 어떤 무대를 준비했나요?
정열 뷰민라는 워낙 봄소풍 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그런 느낌을 살려야겠죠? 아니면 색다르게 가볼까요? 아침부터 그냥 쭉 발라드만 하는 거죠. 하하. 어때요?
철종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저희 노래도 하고, 라벤타나 노래도 하고, 다른 뮤지션의 노래를 같이 커버하기도 하고, 좀 다양하게 보여드릴 것 같아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라인업이 굉장히 화려하잖아요. 관객 입장에서 제일 기대되는 뮤지션이 있나요?
정열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되게 많이 와요.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미카….
철종 데미안 라이스. 예전에 데미안 라이스의 공연을 봤는데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페스티벌을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십센치만의 팁을 준다면 어떤 건가요?
정열 카메라를 안 꺼냈으면 좋겠어요. 사진 찍다 보면 정작 음악을 못 들어요. 사진 찍고, 잘 나왔는지 보고, 또다시 찍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공연을 놓치죠.
철종 요즘 공연 가면 관객의 80%가 카메라를 들고 있어요.
정열 뮤지션으로서도 신경 쓰여요. 잘해야 하니까. 저희는 즐기는 게 더 좋거든요. 하다 보면 틀리고, 음 이탈이 나도  그게 더 느낌이 좋을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카메라를 든 관객들을 보면 좀 신경 쓰이죠. ‘잘해야 되나?’ 하고요.

그렇군요. 페스티벌에서 헌팅하고 싶을 만큼 예쁜 여자의 룩은 어떤 건가요?
철종 가벼운 옷차림이죠. 그날 굉장히 더웠으면 좋겠어요.
정열 저희가 관객 스타일에 따라 공연 퀄리티가 되게 달라져요. 여자가 많을수록 퀄리티가 좋아지죠. 예전에 이화여대에서 공연했는데 진짜 무대에서 득음하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십센치 역사상 최고로 꼽는 공연은 코스모폴리탄 비키니 페스티벌에서 했던 공연이죠.
철종 아, 맞아! 최고였어요, 진짜. 득음했죠.

십센치 공연을 볼 땐 비키니를 입고 가야겠군요.
정열 저희는 그럼 정말 전설의 라이브를 할 수 있어요. 하하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수고했다’고 위로해주는, 힐링 뮤지션 옥상달빛을 만났다. 올해도 그녀들을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다. 

드디어 2집 앨범이 나오네요. 2년 만이죠?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윤주 그냥 탁구 치고 볼링 하고 운동하면서 지냈어요.
세진 잘 놀았죠.

지난 정규 앨범 제목은 ‘28’이었잖아요. 20대 마지막 자락에 선 여자의 과도기적 고민이 담긴 느낌이었거든요. 이제 서른이 돼 앨범을 내는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윤주 서른이 되니 나이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는 그런 고민보다 요즘 하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담았어요.
세진 사랑 얘기가 좀 많이 늘었죠.
윤주 남녀 간의 사랑도 있지만 아가페적인 사랑 같은 좀 다른 류의 사랑도 담았어요.
세진 사랑을 못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 아이들에게 “너희는 되게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 좀 있어요.

옥상달빛이 뷰민라에 참여하는 건 올해가 세 번째인데 이번에는 어떤 곡을 준비했나요?
윤주 저희가 그렇게 유명한 노래가 많지 않아 얘네가 ‘옥달’이구나 하고 알 만한 곡을 준비했어요.
세진 이번에 새로 나오는 앨범도 처음으로 공개되고요.

기대되네요. 이번 라인업에서 개인적으로 특별히 기대하는 뮤지션이 있나요?
윤주 디어 클라우드!
세진 권순관 씨 음악도 좋아해서 정말 기대돼요.

뷰민라를 즐기는 옥상달빛만의 노하우를 전수해준다면 어떤 건가요?
세진 도시락을 꼭 싸왔으면 좋겠어요. 사 오는 거 말고요. 그게 더 맛있고, 느낌도 좋거든요.
윤주 유부초밥, 호밀빵샌드위치, 과일, 이 3가지가 정석이죠.

 

소꿉친구처럼 투닥거리더니 카메라 앞에 서자 금세 자신들의 노래처럼 예쁜 하모니를 이뤄낸다.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어반자카파와의 상큼 발랄한 토크.

각자에게 어울릴 법한 페스티벌 룩을 연출해봤는데 어땠나요? 평소에도 페스티벌 갈 때 이런 룩인가요?
현아 평소 이렇게 입지는 않는데,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제가 입었던 옷은 완전 봄 느낌이라 페스티벌에 입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순일 저는 셔츠 잘 안 입어요, 불편해서. 바지도 컬러 팬츠는 잘 안 입고요. 요즘 살이 많이 쪄서 최대한
안 쪄 보이는 옷을 입으려고 하거든요.

몸매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나 봐요.
순일 전혀 안 써요. 신경 안 써서 이렇게 된 거예요.
현아 저는 신경 쓰고 있어요. 매일 헬스로 아침을 시작하죠. 하하.
순일 저는 최근에 PT랑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까 촬영장에서 간식도 안 먹었어요. 운동 열심히 했는데 간식을 먹으면 운동한 게 너무 아깝잖아요.
현아 운동을 하고 나서 먹으면 곧바로 몸에 흡수돼요.

올해도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 참여하잖아요. 유독 이 페스티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현아 그린 플러그드는 좀 유쾌하죠. 관객도 정말 많고, 호응도 너무 좋고.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순일 환경을 생각하는 페스티벌이기 때문이죠. 하하하.

오, 정말인가요? 평소 에코를 실천하는 편이에요?
현아 저는 좀 많이 실천해요. 텀블러도 애용하고요. 늘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고. 생활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순일 저는 차를 안 사요. 일부러. 하하.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떤 곡을 준비했나요?
순일 많이들 좋아하시는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커피를 마시고’ 같은 곡이 포함되겠죠. 많은 분들이 아는 노래를 해야 서로 즐거울 테니까요.
용인 저희 무대가 항상 초저녁 무렵에 잡혀 있거든요. 해 넘어갈 때쯤. 노래 중반부가 지나가면 해가 지기 시작해서 마지막 곡을 부르면 깜깜해지는. 이번에도 그 시간대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낭만적인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뭘까요?
현아 일단 운동화를 신고 와야죠.
용인 가끔 남자친구에게 예뻐보이려고 막 하이힐 신고 와서 고생하는 분들 있잖아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순일 제일 중요한 건 음악을 듣고 와야 해요. 모르는 음악을 들으면 흥이 안 나잖아요. 내가 어떤 가수한테 관심이 있으면 최소한 그 가수의 앨범 전체를 들어보고 와야 같이 따라 부를 수도 있고, 라이브로 들으니까 뭐가 더 좋고 뭐가 아쉬운지 비교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현아 저희 앨범도 꼭 듣고 오셔야 해요. 하하.

CREDIT
    Editor 김혜미
    Design 최인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3년 0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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