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코스모폴리탄 디지털매거진
  • facebook
  • twitter
  • blog

    INSTAGRAM
    COSMOPOLITAN KOREA

    SUBSCRIBE TO COSMO

  • kakaostory

    KAKAOSTORY
    COSMOPOLITAN KOREA

  • youtube

    YOUTUBE
    COSMOPOLITAN KOREA

    Follow Youtube

포인트를 모으시면 선물을 드려요
2013.05.03 Fri

섹스 테크닉을 너무 모르는 남친 대처법

섹스 머신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테크닉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남자 친구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그와 사귄 지 반년쯤 지났어요. 지난달에 처음으로 섹스를 했죠. 문제는 그의 테크닉이 너무나 단순하다는 거예요. 키스 좀 하다가 가슴을 조금 만지고, 그 후 바로 삽입으로 돌입해요. 제가 애액이 잘 분비되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흥분한 것은 전혀 아닌데 그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삽입 후에는 혼자 정신없이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끝내버리죠. 그런데 문제는 이제 와서 ‘네 테크닉이 정말 꽝’이라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도와주세요. 코스모! -이지민(29세, 회사원)


 



언젠가 한 연애 전문가에게 비슷한 내용에 대해 취재를 한 적이 있어요. 그의 답은 아무리 불만스럽더라도 먼저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었죠. 여자는 항상 남자가 이끄는 것보다 반 스텝 정도 늦게 따라오는 게 남자의 환상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 주장에 대해 반대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테크닉이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변화를 모색하지 않고 그저 남친이 리드하는 대로 따라야 하나요? 서로 좀 더 노력하면 더 많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데 행복의 하향 평준화라도 해야 한다는 건가요? 여자의 불만은 무시한 채 “어쨌든 침대에서 남자가 리드하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하는 그와 대화하다 슬며시 화가 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원하는 바를 말해야 한다는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는 ‘아, 이 정도만 해도 이 여자는 불만이 없구나. 내가 정말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테니까요. 그러면 언제,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가장 좋은 타이밍은 그가 당신을 애무하고 있을 때입니다. 늘 하던 대로 다음 순서로 넘어가려고 할 때, “아아, 너무 좋다. 조금만 더 해줘”라며 그에게 힘을 북돋워주는 거죠. 그가 좀 더 시간을 들여 애무하려고 할 때 당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겁니다. 그가 가슴에 키스하듯 등에도 열심히 키스해주길 바란다면, 그가 가슴에 키스하고 있을 때 살며시 몸을 돌려 그의 입술에 당신 등을 내미세요. 아마 그가 살짝 놀라 의아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때 그에게 “등에도 키스해줘”라고 섹시하면서 조금은 간절한 듯한 목소리로 말해보세요. 섹시하고 뜨거운 순간에 자연스럽게 그에게 당신이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대강대강 하고 넘어가려는 남자들은 대부분 당신 몸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달궈지는지 그 메커니즘 자체를 잘 몰라서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당신 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 몸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이 문제죠.

좀 더 적극적인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바로 당신이 먼저 시범을 보이는 겁니다. 그가 먼저 당신을 애무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당신이 먼저 그의 온몸에 키스를 퍼붓는 건 어때요? 남자의 몸도 개발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전신이 성감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세요. 단지 페니스만이 그의 성감대라고 믿어온 당신의 오해와 ‘이 정도만 애무해주면 흥분하겠지’라고 믿어온 그의 오해가 다를 게 무엇인가요? 성경에 ‘너희들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라는 말이 있죠. 침대에서도 이 성경 구절은 너무나 유효합니다. 당신이 사랑받고자 하는 대로 그를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그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겁니다. “자, 이제 당신 차례야”라고 말이죠.

CREDIT
    Editor 곽정은
    Design 최인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3년 05월호

기사입니다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

SUBSCRIBE/DIGITAL MAGAZINE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 2016년 9월호 커버

    정기구독 COSMOPOLITAN 트렌드한 여성을 위한 매거진!

    신청하기

COSMO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