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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Mon

일생일대의 변화를 겪고 있는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은 지금 일생일대의 변화를 겪고 있다. 그 변화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사랑하는 카니예를 만난 것도 아니고, 그의 아기를 임신한 것도 아니다. 그녀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 모든 것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는 것이다.

‘킴 카다시안’ 하면, 늘 바쁘게 뭔가에 열중해 있는 이미지가 떠올라요. 요즘도 여전히 바쁘게 지내고 있나요?
16살에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쉰 적 없이 늘 일을 해왔던 것 같아요. 그게 어떤 종류의 일이든 말이에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주저 없이 시작해야 직성이 풀렸죠. 지금도 여전히 꽤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사업은 계속 돌아가야 하고, 해야 할 일이 저절로 줄어들진 않으니까요!

그렇게 많은 일을 해결하며 지내야 한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리더십도 있어야 하고 결단력도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를 갖춰야 할 것 같은데, 힘든 순간도 있었겠죠?
전 정말 큰일이 닥쳤을 때 오히려 담대해지는 타입이에요. 특히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욱 그렇죠. 위급한 상황이라도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는 것만 확인하면, 갑자기 차분해지죠.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진정해야 한다’고 주문을 외우게 되는 것 같아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전 큰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모두 모여 있는 곳에 가 이렇게 말했죠. “자 여러분, 이번 일을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뭘까요?” 믿어지나요?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O.J. 심슨 재판 때 변호를 맡은 미국의 잘 알려진 변호사로 10년 전 암으로 사망했다)은 당신의 멘토가 아니었나요?
맞아요! 당시 전 22살이었고 첫 번째 이혼을 한 후 꽤 힘든 상황이었어요. 아빠는 늘 제 옆에서 카운슬링도 해주시고 지원도 아끼지 않으셨죠. 그랬던 분이 갑자기 세상에 없다는 건 견디기 힘든 일이었어요. 돌아가시기 전 아빠는 제게 저에 대해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다며, 늘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낼 거라 믿는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곤 형제자매들을 잘 부탁한다고도 말씀하셨죠.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힘든 상황을 잘 헤쳐나가야겠다는 다짐이 더욱 확고히 서더군요.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여 하늘에 계신 아빠를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카니예와의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군요. 그와는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케이스잖아요! 그러다 둘 사이에 아기까지 생겼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크리스 험프리스와의 이혼 소송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을 때부터 전 카니예와 새로운 가족을 이룰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아기는 그야말로 ‘해피 서프라이즈’였죠! 아기는 제 32살 생일에 카니예와 함께 간 이탈리아에서 생긴 것 같아요. 항상 아기를 원한다고 말은 해왔지만 그땐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임신을 하고 나니 비로소 준비가 된 듯한 생각이 들더군요.

임신을 하니 어때요? 힘들다는 사람도 꽤 많던데!
전 아주 좋아요. 힘든 것 없이 그저 행복하고 좋기만 한걸요? 몸무게는 많이 늘겠지만 그것도 괜찮아요. 제 몸속에 아기가 자라고 있는 건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죠. 아기의 성별은 태어날 때까지 모르는 걸로 했어요. 어떤 성별이든 상관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뭔가 손꼽아 기다리는 게 있다는 기대감이 기분 좋은 일이기도 하고요!

카니예와도 결혼을 계획하고 있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저만의 웨딩을 계획했어요. 제 인생에 결혼이라는 건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이었거든요. 결혼에 관해서만큼은 꽤 보수적인 편이었죠. 코트니(킴 카다시안의 언니)가 혼전 임신을 했을 때도 “결혼도 안 했으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니?”라고 말했을 정도죠. 코트니는 “결혼은 내가 원하는 게 아니야!”라고 받아쳤는데 그땐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어요. 돌아보면 코트니는 당시 제 결혼 생활보다 훨씬 나은 패밀리 라이프를 누리고 있었거든요.

그건 카니예와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가요?
떨어져 있더라도 카니예와는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받아요. 2003년 그를 처음 봤을 때만 해도 제가 그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결혼은, 글쎄요, 우리 둘 다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확실해요. 다만 지금은 굳이 서두르고 싶지 않은 것뿐이에요. 지금 저에게 중요한 건 나의 절친이자 아기의 아빠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카니예가 제 옆에 있고 힘든 일을 헤쳐나가도록 힘을 준다는 거예요. 지금은 이 정도에 만족하면서 순간을 즐기고 싶어요.

 

카니예와 결혼한다면 벌써 세 번째인데,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요.
동생 클로에가 라마 오돔과 사랑에 빠져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걸 보고, ‘아, 저렇게 결혼하는 것도 괜찮구나!’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어요. 물론 클로에와 라마처럼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저는 서로에게 최소한 6개월의 시간을 주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6개월 동안 서로를 경험하고 느낀 후에도 여전히 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결혼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즉흥적일 수도 있는 거니까. 확신이 들려면 적어도 6개월의 시간은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니예는 당신이 만난 최고의 사랑이라는 확신이 드나요?
관계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주는 관계가 있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불안감을 주는 관계는 대부분 열정을 동반하는 반면 서로에 대한 신뢰감은 별로 없죠. 저 역시 그런 관계를 겪어봤지만, 득이 되지 않을 줄 알면서도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한편 안정감 있는 관계는 조금 지루하죠. 그건 제가 원하는 타입의 사랑은 아니에요. 카니예를 만나기 전까지 전 이런 두 타입이 공존하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믿음과 열정, 그리고 짜릿함이 모두 있는 관계도 있다는 걸 믿게 됐죠. 모두 카니예 덕분이에요.

오랫동안 리얼리티 TV에 출연해왔잖아요. 나의 사생활이 TV를 통해 중계된다니, 상상이 잘 안 돼요. 쉽지만은 않은 일일 거라고 생각하는 정도랄까?
전 늘 이미지를 중요시 여겨왔어요. 미디어가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포장하는지에 신경을 곤두세웠죠. 그런데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아요. 마치 고등학교로 되돌아간 느낌이랄까? 그땐 저를 잘 아는 ‘진짜’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어서 어떤 행동이나 말이든 걱정이나 부담 없이 했으니까. 물론 리얼리티 TV를 진행해오면서 실수도 많이 하고 욕도 많이 먹었어요. 하지만 만약 누군가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실수한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노”예요. 전 그 순간엔 최선을 다했다고 믿으니까. 누구든 실수할 수 있는 거고요.

뭐랄까, 스스로에게 관대해진 느낌이네요!
맞아요. 그리고 전 이미지에 갇혀 실수를 저지를까 전전긍긍하던 과거의 제 자신보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니까 괜찮아. 과거보단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라고 생각할 줄 아는 지금의 제 자신이 훨씬 마음에 들어요. 시청자들은 리얼리티 쇼를 보면서 저를 다 안다고 생각할지 몰라요.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아무리 리얼리티 쇼라고 해도 선을 그을 줄 아니까.

2013년은 어떤 한 해가 될 것 같나요?
그간 많은 일을 벌여왔고 잘해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아주 바쁘게 지내왔어요. 2013년은 그렇게 벌여놓은 일을 마무리하면서 규모를 축소해나가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굉장히 관심 있는 프로젝트 몇 가지만 집중해서 진행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당분간 아기와 가족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싶어요. 정말 기대돼요! 팬들도 애정을 가지고 잘 지켜봐줬으면 좋겠어요.

 

CREDIT
    Editor 박인영
    Design 최인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3년 04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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