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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Mon

'프로처럼' 행동하는 커리어 트릭 2

사회생활이 쉽지 않은 건 우리가 철저히 ‘프로처럼’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좀처럼 평정심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처럼’ 행동하는 법을 숙지한다면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질 수 있다는 얘기기도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수하는, 일상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프로처럼’ 행동하는 커리어 트릭.

 

 

일도 열심히만, 노는 것도 무조건 열심히만 하는 사람보다는 일도 잘하고 노는 것도 ‘잘’ 노는 사람이 더 인정받기 마련. 오리지널 <댄싱 위드 더 스타>의 프로 댄서 카리나 스미르노프가 간단한 몸짓만으로도 춤 좀 추는 사람처럼 비치는 아주 쉬운 방법을 전수한다.

리듬을 느껴봐!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비트를 느끼게 되어 있다. 몸부터 움직이지 말고 그 전에 우선 리듬에 귀 기울여볼 것. 잠시 눈을 감고 음악에 집중하면 비트가 느껴질 것이다.

몸치일수록 심플하게!
잘 추지도 못하면서 갑자기 복잡한 동작을 시도했다간 일순간에 봉산탈춤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카리나가 귀띔하는 아주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동작을 참고할 것.
1. 팔은 옆으로 늘어뜨리고 발은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선다.
2. 오른발을 옆으로 움직인 다음 왼발을 같은 방향으로 당겨 다시 엉덩이 너비로 맞춘다.
3. 그다음은 반대 방향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할 것.

LET’S GROOVE!
위의 동작에 익숙해지면 스텝을 밟을 때 엉덩이나 어깨를 앞뒤로 조금씩 흔들어보자.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머리카락도 찰랑거리면서.

 

노래방에서 돋보이고 싶다고? 보컬 트레이너 장효진이 추천하는 다음 비법을 참고할 것.

선곡이 반이다!
“무엇보다도 자리에 맞게 선곡하는 게 중요합니다. 회식 땐 잘 모르는 노래나 슬픈 발라드보다는 신나는 노래 위주로 선곡하는 게 바람직한 것처럼요.” 노래방은 대개 에코나 리버브가 잔뜩 걸린 마이크를 비치해두어 소리가 잘 울리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니 쩌렁쩌렁 소리를 질러야 하는 고음역대 노래보다는 음역대가 넓지 않은 빠른 템포의 노래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장효진 트레이너는 쿨의 ‘애상’이나 빅뱅의 ‘거짓말’ 같은 노래를 추천한다.

마이크를 먹을 듯이!
마이크라는 기계는 소리의 크기보다 울림을 중요시한다는 것이 장효진의 설명. 즉 마이크를 멀리하고 부르는 것보단 입에 최대한 가까이 붙이고 불렀을 때 노래를 더 잘 부르는 것처럼 들린다. “마이크를 뗀 채 큰 소리로 부르는 것보다는 마이크를 아랫입술에 붙이고 입안에서 소리를 모아 내보내듯이 부르면 더 크게 들리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배보단 가슴으로!
“많은 사람들이 배에 힘을 주고 크게 불러야 고음이 잘 나온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 고음은 배보다는 가슴에서 나오는 거예요. 배보다는 가슴에 압력이 느껴질 수 있도록 가슴에 힘을 주고, 소리를 크게 내는 데 집중하기보단 호흡을 강하게 한다는 기분으로 가성에 가까운 소리를 내주면 맑은 고음을 훨씬 쉽게 낼 수 있습니다”라고 장효진은 귀띔한다. 가슴에 힘을 주는 게 어렵다면 고음에서 허리를 숙이는 것도 좋은 방법.

 

직장 동료나 선후배와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업무량에 불만이 많을 때면 만사가 짜증 난다. 직장 내에서는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걸까? 참으면 다 병인데 일단 화는 내고 봐야 할까?

짜증 내는 순간 회사는 당신을 찌질하게 본다
“조직은 자신의 분노를 폭발시킬 줄 아는 화끈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더 잘난 사람이니 그에 맞게 대우해달라!’라고 폭발하는 당신을 회사는 지질하게 바라볼 뿐이라는 게 냉혹한 현실이죠.” 김범준의 말처럼 회사에서는 함부로 분노, 짜증, 화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포커페이스를 해야 하느냐고? 사실 포커페이스도 말이 쉽지 웬만큼 노련한 사람이 아니면 웃는 척하다 입가에 경련이 일기 마련. “그보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요. 조직 안에서는 내가 ‘참는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라고 생각하세요. ‘왜 나를 이렇게 취급하는 거지?’가 아니라 ‘내가 조직의 구성원이니 당연히 이런 일도 있는 거지’라고 받아들이는 거죠.” 사회는 집이 아니다. 특히 분노나 짜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드러내는 건 오히려 프로답지 못하고 감정적이라고 여겨질 뿐이다. 이를 갈며 복수할 궁리를 할 시간에 차라리 그 일을 더 ‘잘’ 처리할 방법을 고민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라는 얘기다. “혹시 당신을 화나게 한 당사자를 다시 만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표정으로 먼저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세요. 그런 ‘뻔뻔한’ 태도가 결국엔 당신을 이기게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요.”

 

사회생활에서는 스타일도 중요하다. 비싸고 화려하고 튀는 옷으로 무장해 패션 피플로 거듭나라는 얘기가 아니다. 스타일리스트 윤인영이 귀띔하는 좋은 취향을 가진 진짜 ‘귀티 나는’ 사람처럼 보이는 쇼핑 팁.

베이식 아이템이야말로 ‘소재’가 가장 중요하다
사시사철 입는 베이식 티셔츠야말로 가장 신경 써서 골라야 하는 아이템. 특히 블랙, 화이트, 그레이 솔리드 컬러의 베이식 티셔츠를 구비해두면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적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한동안은 계속 심플한 베이식 아이템이 어느 스타일링에나 꼭 필요해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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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박지현
    Design 이지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3년 0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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