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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Fri

프레드페리 열한번째 이야기

열한번째 공연의 막이 올랐다. 1년의 여정을 함께한 프레드페리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볼트에이지! 아쉬운 인사는 뒤로 하고 2012년의 마지막을 함께한 신나는 공연 현장을 만나보시라.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뜨겁게 만들기 위해 공연을 모색하던 레이버들이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 몰려들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디제이들이 대거 집결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 <2012년 파이널 파티>라는 주제로 열린 무대의 주인공은 ‘VOLT AGE(볼트 에이지)’다. 아직 일렉트로니카의 입문자라면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지만 지난 프레드페리 콘서트에서 단독 공연을 했던 이디오테잎의 멤버 디구루와 제제가 있다고 하니 의심의 여지가 없다. 뿐만 아니라 텔레파티의 최석을 비롯해 킹백, 사일런트, 소년, 자넥스, 클로로, 지맨, 히든 플라스틱 등 실력 있는 국내 신예 디제이들이 이디오테잎과 함께 숨돌릴 틈 없이 레이버들을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이끌었다. 또한 프레드페리 콘서트 하면 빠질 수 없는 뷰직의 세련된 영상미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에 맞춰 노련하게 분위기를 업시켜 듣는 공연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는 후문이다.

 

2011년 12월 24일에 열린 글렌 체크의 첫번째 콘서트를 기점으로 1년 동안 코스모와 함께 열한번의 공연을 함께한 프레드페리 콘서트는 이렇게 볼트 에이지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글렌 체크, 칵스, 캐스커, 프라이머리 스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이제는 프레드페리 콘서트 팬들이 생겼을 정도라고 하니 이만한 성과도 없을 터. 순간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이벤트가 아닌 패션 브랜드가 특정 문화에 한 발 더 다가가 어울리며 서로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 목마른 뮤지션과 관객들에게는 아쉬운 인사가 될 수도 있지만 지난 공연들이 만든 또 하나의 서브 컬쳐가 앞으로의 프레드페리가 만들 또 다른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CREDIT
    Editor 김지회
    photographer 박진주
    Design 이지현

이 콘텐트는 COSMO ONLINE
2013년 0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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