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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Wed

테일러 스위프트, 사랑에 대해 말했다

전 세계적인 히트를 거둔 4개의 앨범, 자신의 이름을 딴 2개의 향수, 단 몇 분이면 매진되는 콘서트. 그리고 미국의 로열패밀리 케네디가와 어울리는 휴일. 더 이상의 페어리테일을 꿈꿀 것이 없는 겨우 스물세 살의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가 사랑에 대해 말했다.

이번 새 앨범 로도 여러 기록을 세웠더군요! 발매 첫 주에 판매량 1백20만8천 장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죠? 여성 가수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라던데!
팬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음악이잖아요. 많은 팬들과 이렇게 교류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큰 행복이죠. 감사하게 생각해요!

수록곡 중 지금의 당신 정서와 상황에 가장 맞는 가사를 가진 곡을 고른다면요?
LA의 집에 커다란 칠판이 있는데 전 매주 거기에 저의 감정과 생각을 적어두곤 해요. 새 앨범을 낼 때 가사로 쓸 수도 있고 그냥 단순히 제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을 들어보면 가사 중에 “당신이 정정당당하고 좋은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사랑은 무자비한 게임”이라는 내용이 나와요. 요즘 제가 사랑에 대해 가지게 된 일종의 철학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그렇다면 여자는 튕겨야 한다는 밀당은 당신의 사랑법엔 없는 거네요?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저도 여러 번 생각해봤어요. 마음에 둔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오히려 관심 없는 척 연기하는 것이 종종 통한다는 거죠? 하지만 결국 나의 마음을 보여줘야 할 때가 올 텐데 그땐 당신이 그동안 연기했다는 걸 털어놔야 되잖아요! 그걸 상대방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까요? 사랑의 시작에서부터 솔직하지 못한 것은, 뭐랄까 조금 꺼림칙해요.

남녀 관계에서 또 참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요?
발전이 아닌 퇴보하는 것. 예를 들면 잠시 떨어져서 시간을 두고 관계를 생각해보자고 한다든지 바람피우는 행동들. 그건 정말 상대방에게 불공평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파워풀한 기분이 들죠?
‘화이트 호스(White Horse)’라는 곡이에요. 이 노래는 가슴 아픈 짝사랑을 하는 여자에 관한 곡인데 위로를 건네기 위해서라도 더욱 힘을 내 부르는 것 같아요. 이 곡에서 여자는 그가 그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그를 사랑하죠. 그가 자신을 걱정해주고 또 사랑한다고 말해주길 바라지만 그는 절대 그렇게 해주지 않아요. 그녀는 상처 입고 아파하지만 마치 중독처럼 빠져나올 수 없죠.

당신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싸워본 적이 있나요?
물론이죠! 어쩌면 매일매일이 그런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걸요? 언제, 어디에서 콘서트를 열고 앨범 커버로 어떤 사진이 들어가고 어떤 곡이 타이틀이 되며 어떤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것인지 등등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해야 하는 순간은 항상 있으니까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당히 말하는 데 전혀 어려움은 없어요. 하지만 전 어느 누구에게도 비아냥거리거나 욕을 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누군가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더라도 아마 전 가만히 있을 거예요. 머릿속엔 그에게 되돌려주고 싶은 욕이 마구 생각나는 중이더라도 말이죠. 왜냐하면 저에겐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고 영원히 후회할 수도 있을 거란 두려움이 굉장히 크게 자리 잡고 있거든요.

꽤 자주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혹시 동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입?
하하, 맞아요! 이성 친구들도 중요하긴 하지만 돌아보면 제가 좋지 않은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도와준 친구들은 모두 동성 친구들이었죠. 그녀들은 훨씬 객관적이에요. 만약 제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그렇다고 말해주죠.

 

남자 친구를 사귀고 업&다운을 겪으면서 배운 게 있다면?
글쎄요,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을까요? 이젠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라면 오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그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미련 때문에 혹은 빠져나오는 방법을 몰라 계속 같이 있게 된다면 둘의 관계에 대해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이 생길 테고, 그건 발전적인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게다가 제대로 된 짝을 만날 기회도 스스로 차버리게 되는 건 당연하고요.

제대로 된 짝이란 건 어떻게 알죠?
간단해요! 그와 더 있고 싶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시간이 갈수록 그와 함께하는 것을 점점 더 원하게 된다면 그는 바로 제대로 된 짝인 거죠! 예를 들어, 그와 헤어질 때 좀 더 같이 있고 싶다든지, 그가 차를 타고 멀어지면 다시 차를 돌려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든지. 만약 그와 헤어져 혼자 집에 돌아가는 것이 아무렇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진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겠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필요한 것이 있다면요?
둘 사이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팍팍 튀는 스파크가 있어야 한다고 믿어요. 전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려면 첫눈에 무조건 “와우!”, “오, 노!”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와야 해요!

유머 감각은 중요하지 않나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행복한 게 중요하죠. 전 연인과의 관계가 어둡지 않고 밝았으면 좋겠어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복잡하고 어둡고 또 쓸데없이 심각한 감성을 지닌 남자와의 사랑은 저와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죠. 사랑한다면 서로 행복하고 밝고 즐거워야 하지 않나요?

음악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자신을 상상한 적 있나요?
전업주부? 엄마로서 풀타임으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모든 걸 해주는  엄마로서! 숙제를 도와주고 브런치를 만들어주는 거죠.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거라고 확신해요. 하지만 음악을 하는 것만큼 신나고 벅찬 일은 엄마가 되는 것뿐일 거예요. 다른 건 상상해본 적 없어요.

당신의 퍼펙트한 웨딩을 꿈꿔본 적은 없고요?
전 저만의 웨딩을 바라지 않아요. 그 웨딩은 제 파트너의 꿈과 바람도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믿어요. 그러니까 전 “여기 내가 원하는 웨딩드레스 스크랩북이 있어요. 옆에는 당신이 입어야 할 턱시도도 있을 테니 참고하세요. 어떤 꽃과 케이크, 그리고 인비테이션을 할지도 다 생각해두었

CREDIT
    Editor 박인영
    Design 이지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2년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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