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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Mon

나는 왜 재테크에 실패했을까?

누구나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성공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주식 투자로 대박 난 사람, 적금으로 착실히 돈 모은 사람들 사이에서 초라한 재테크 성적표를 들고 있는 사람이 당신 말고도 많다는 얘기다. 그래서 코스모가 재테크에 실패한 리얼 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들의 실패 원인을 분석해보았다.

Q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땐 사실 재테크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여기저기서 재테크에 대한 조언을 한마디씩 건네더군요. 청약 통장은 꼭 만들어야 한다, 연금 저축은 소득 공제도 되고 나중에 연금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불입해라, 실비 보험은 필수다 등등…. 그래서 적금에 넣던 돈을 연금 저축, 주택 청약 적금, 실비 보험에 나눠서 넣기 시작했어요. 그때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히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불입해야 나중에 돌려받는 혜택도 크단 생각에 너무 큰돈을 넣은 것이 문제였죠. 지금까지 1년 반 정도 돈을 불입해왔는데, 갑자기 큰 돈을 쓸 일이 생겼어요. 회사에서 6개월간 어학연수를 보내주는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현지에서의 생활비는 제가 부담해야 하는 거예요. 어학연수 동안은 월급을 받을 수 없으니 모아둔 돈으로 생활해야 하는데 적금 통장에 있는 돈으로는 3개월 정도밖에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요. 손해를 좀 보더라도 가입한 상품을 해약하는 것밖엔 방법이 없겠죠? 만약 해약한다면 어떤 상품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지,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에는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김소미(26세, 전자 회사 근무)

Expert’s Advice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는 상품에 가입했다가 나중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의지는 있는데 올바른 방향 설정을 하지 못한 거죠. 비록 돈이 묶여 있다고는 하지만 아예 돈을 모으지 못한 것보단 훨씬 나은 상황이니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우선 중도 해지 시에 불이익이 적은 청약 저축을 깨서 생활비를 마련하세요. 그리고 연금 저축과 실비 보험은 불입액을 큰 폭으로 낮추는 것이 좋겠네요. 연금 저축은 소득 공제 효과가 큰 편이지만 아직 연봉이 높지 않아 세율이 낮기 때문에 금융사에서 말하는 것만큼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진 않습니다. 또 실비 보험은 매달 불입액을 5만원 미만으로 낮추세요. 요즘 나오는 상품 대부분은 중간에 설정 금액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만약 불가능한 상품이라면 해약하고 다른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보험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 20대라면 고가의 특약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5만원 정도면 기본적인 사항은 커버해주는 상품이 많이 나와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연금 저축과 실비 보험에 들어가는 돈을 줄이고 청약 저축에 넣던 돈을 적금으로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금에도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우대 금리를 적용해주는 상품, 각 은행의 특판 상품을 살펴보세요. 통장에 차곡차곡 돈이 쌓이고 이자가 붙어 돈이 불어나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되면 재테크가 좀 더 즐거워질 거예요.

 

Q 3년 전,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전 제 힘으로 돈을 모아서 독립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1년 반 동안은 지출을 줄이고 열심히 저축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모은 돈이 2천만원도 채 안 되는 거예요. 저축으로 돈을 모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겠단 생각이 들었죠. 그때 마침 주식 투자로 원금의 2배를 벌었다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저도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펀드에 투자하려고 했는데 좋은 종목을 추천해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직접 투자를 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주식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거예요. 제가 투자한 분야의 경기가 안 좋아졌고, 회사 실적이 부진해 구조 조정을 실시한다는 등 나쁜 소식이 계속 들려왔죠.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제 수익률은 -40%예요. 너무 속상해서 일을 하다가도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주식을 모두 팔아 그 돈을 예금 통장에 넣는 것이 나을까요? 그런데 사실 손해를 본 돈이 아까워서 선뜻 팔기도 망설여져요.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알려주세요! -배현아(27세, 디자이너)

Expert’s Advice
처음부터 재테크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은 우선 칭찬하고 싶네요. 사실 주식에 공격적으로 직접 투자를 한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아쉬운 점은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주변 친구의 말만 듣고 섣불리 투자를 시작한 것과, 안전 자산과 위험 자산에 분산 투자하지 않고 위험 자산인 주식에만 올인한 것이에요. 독립을 조금 미뤄도 된다면 일단 갖고 있는 주식은 보유하고 앞으로는 다른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목돈이 필요한 일이 또 있다면 보유 주식의 절반 혹은 전부를 팔고 새롭게 재테크를 시작하세요. 앞으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좀 더 균형 있게 짜야 합니다. 아직 수입이 많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지출하고 남은 돈의 80% 정도는 적금에 넣어 종잣돈을 불리는 것이 좋아요. 10% 정도는 연금에 넣는 것을 추천하는데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갖고 있다면 변액 연금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나머지 10%로 공격적인 투자를 해보세요. 아직 주식 투자 초보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보단 펀드 투자가 낫고 적립식 펀드에 돈을 넣는 것이 덜 위험하죠. 또 주식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야 합니다. 평소 경제 신문을 열심히 읽고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거예요. 재테크 고수가 되기 위해선 끊임없이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CREDIT
    Editor 이미연
    Design 이지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2년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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