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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Mon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이 서울에 상륙했다

코코 샤넬이 50년대에 첫선을 보인 후 60여 년간 다양하게 변주되어온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 클래식이 된 이 옷을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1백여 가지 방식으로 재해석해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촬영한 재기 발랄한 사진 프로젝트가 곧 서울에 상륙할 예정이다.

“하나같이 전부 다 너무 멋져요!” 이곳은 지난 3월, 사진집 출간을 앞두고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베일을 벗은 <리틀 블랙 재킷: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 사진전의 오프닝 파티장.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자신이 담긴 사진을 비롯해 109명의 셀러브리티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을 입은 사진 작품을 보며 감탄했다. 촬영장에서 “내 인생에서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을 소유한 건 정말 행운이에요!”라고 말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 그녀를 비롯해 총지휘자인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 그리고 클레망스 포에시, 앨리스 델럴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한 파티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4월 중순 성황리에 전시가 끝난 뒤, 이 뜨거움은 알버 엘바즈와 알렉산더 왕을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많이 참석한 6월의 뉴욕, 7월의 타이완과 홍콩, 루 드와이용의 노래가 열기를 더한 10월의 런던, 모스코바, 그리고 11월의 시드니, 파리, 베를린으로 이어졌다. 이제 올해 예정된 전시는 단 한 번. 반갑게도 올해의 마지막 전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 아이코닉한 전시를 서울 비욘드 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의기투합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건, 리틀 블랙 재킷의 ‘다양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패션에서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3가지가 있어요. 청바지, 화이트 셔츠, 그리고 샤넬 재킷이죠”라는 칼 라거펠트의 말처럼, 코코 샤넬이 50년대에 오스트리아 남성들의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샤넬 재킷은 여성의 활동성을 배려하면서 우아함도 잃지 않도록 철저히 ‘여성을 위해’ 만든 옷이다. 지난 60년간 이 옷은 때론 포멀한 슈트로, 또 때론 캐주얼한 진과 믹스매치되며 시대와 스타일을 초월해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카린은 이 재킷을 ‘모든 이에게 어울리는 엄청난 옷’이라 말한다. “우리는 리틀 블랙 재킷을 청바지나 이브닝드레스와 입을 수도 있고, 발레 댄서가 입은 것도 볼 수 있죠. 쉽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옷이에요. 청재킷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지만 아주 우아하죠.”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아이코닉한 이 재킷의 수많은 면면을 이제까지 없던 방식으로, 셀러브리티들의 아이덴티티와 잘 어우러지도록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재킷의 소매를 짧게 만들거나 없애기도 해요. 뒤집어 입을 수도 있죠.” 카린의 이러한 관점은 스타일링에 힘과 위트를 더했다. 그 결과 펑키한 앨리스 델럴에게는 스트리트 무드의 베스트로, 모나코 공주 샬롯 카시라기에게는 정석적이고 우아한 본연의 재킷으로, 패셔니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에게는 파격적인 헤드피스로, 우리나라 배우 송혜교에게는 캐주얼한 니트 카디건처럼 연출됐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을 비롯한 남자 셀러브리티들의 활약은 어떤가? 이들의 컷에서는 리틀 블랙 재킷의 시작이기도 한 남성성을 읽을 수 있다.

각각의 컷이 포트레이트 작품으로 탄생한 이번 사진은 슈타이들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의 사진집으로도 만날 수 있다. 또 웹사이트(thelittleblackjacket.chanel.com)에 접속하면 사진 작품은 물론 각 도시에서 열린 파티와 촬영 과정, 재킷 제작 과정까지 패셔너블한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그야말로 50년대에 탄생한 클래식 재킷이 2012년에 아티스틱하게 재해석되어 클릭 한 번으로 해결되는 가장 현대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우리 곁을 찾은 것. 하지만 각 도시의 오프닝 파티를 찾은 이들의 상기된 표정에서 읽을 수 있듯이 그 어떤 방법도 전시 공간에서 작품을 마주하는 것만큼의 감동을 줄 순 없을 것이다. 미술 가이드북에서 본 작품을 박물관에서 직접 마주했을 때의 흥분처럼, 모든 작품은 직접 눈앞에서 봤을 때 가장 빛나니 말이다.

 

CREDIT
    Editor 이경은
    Design 이지현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2년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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