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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Mon

THE PERFECT BODY

36-24-36 S라인의 소유자는 아니다. 공효진은 스스로가 말하듯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가늘고 긴 여자’였다. 코스모가 표지 모델로 공효진을 원했던 건 그녀가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내실 있는 커리어만큼이나 자신의 몸에도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납작한 배에 건강한 복근을 새기고, 가는 허벅지에 단단한 근육을 덧붙이며 타고난 자산을 최고의 레벨로 끌어올리려는 노력, 그 자체에서 퍼펙트 보디가 지닌 파워를 느꼈기 때문이다.


한창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촬영 중인 걸로 아는데, 체력 괜찮아요? 오늘 너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게 해서 미안해요.
하하. 괜찮아요. 저 운동 많이 해요.

아령하며 역기의 바벨 같은 게 진짜 5kg, 8kg짜리들이라서 효진 씨가 들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할 수 있을지 걱정했거든요.
너무 가벼우면 근육이 안 살잖아요. 사실 드라마가 5월 방영 예정이라 계절감을 맞추느라 옷을 얇게 입고 야외 촬영을 다녔더니 살짝 몸살 기운이 있었어요. 근데 오히려 땀을 좀 흘려서인지 컨디션이 좀 나아진 것 같네요.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 왜 그런 이미지 있잖아요, ‘공효진이 고른 작품이라면 기본은 할 것이다’라는.
그거 저한테만 하시는 얘기예요, 아니면….

그건 아니에요.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를 근거로 말하는 거예요. 사실 대중적으로 히트를 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퀄리티가 허접스러운 드라마나 영화에 단지 시청률이나 흥행 때문에 출연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음, 하지만 이번에 대박 시청률을 기대하셔도 좋아요. 지금까지 한 드라마 중에서 제일 높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엣, 무슨 자신감으로?
제가 봐도 너무 웃겨서요. 그동안 제가 골랐던 작품들은 처음부터 기대작이었다기보다는 한두 회 보다 보니 재미있더라, 결과적으로 공효진이 하는 건 대충 다 괜찮더라, 이런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홍 자매 작가님에 대한 기대도 있고, 감독님들도 워낙 히트작만 해오신 분들이라 초반부터 조짐이 좋아요.

처음으로 코미디에 도전하는 거죠?
네. 제 캐릭터도 만만치 않지만 차승원 선배님이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쉴 틈이 없이 배꼽 빠진다니까요. 아마 딱 2회만 나가면 개그 프로에서 서로 패러디하려고 난리일걸요?

작정하고 빵빵 터뜨리려는군요!
정말 이상한 사람으로 나와요. 설정도, 캐릭터도 정말 너무너무 웃겨요.

보통 배우들, 작품 들어가기 전에 캐릭터를 위해 몸도 같이 만들던데 이번엔 어땠어요?
살을 좀 찌웠어요.

에? 보통 빼고 시작하던데….
전 드라마 시작하고 잠을 못 자면 살이 쭉쭉 빠지거든요. 사실 그동안 겨울 작품을 많이 해서 주로 두꺼운 옷을 입었던 터라 별로 신경 안 써도 됐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여름까지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몸이 드러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여주인공이 너무 피골이 상접하면 좀 그렇잖아요.

진심으로 부럽네요. 대부분 힘들면 붓거나 찌잖아요. 배우로선 러키 체질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니에요. 저는 보기 안 좋게 막 빠져요. 마른 사람한테는 그거 되게 스트레스예요. 그저 삐쩍 마른 여자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근육도 키우고 그래요.

사실 아까 촬영 때 다들 깜짝 놀랐어요. 몇 달 전에도 코스모랑 언더웨어 화보 찍으셨잖아요. 그때도 복근이 아주 그냥…. 그런 건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하하. 필라테스로 6개월 동안 키운 거예요. 웨이트 트레이닝 PT도 받아봤는데 원체 근력이 너무 없는 몸이라서 무게감 없이 반복 운동만 하다 보니 지루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요가로 바꿔서 한 1년 반 정도 했는데 척추나 자세 교정에는 도움을 많이 받았죠. 근데 제가 원하는 단단한 근육 라인을 만들기엔 약간 더디다는 느낌이었어요.

결론은 필라테스?
네.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병행해요. 말씀하셨던 언더웨어 화보 찍을 때는 3주를 꼬박 거의 매일 운동했어요.

진짜 몸이 좋아요. 여자들이 길고 가는 근육을 되게 원하잖아요. 근데 딱 그것들만 붙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모니터 보면서 ‘우와~’ 한 거죠.
어릴 때는 마르기만 해도 됐다 싶었는데 20대 후반 즈음 ‘운동을 해야 되는 나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어릴 때는 모르고 살았거든요. 나는 살이 안 찌니까. ‘밥 먹으면 배 나오는 건 당연한 거 아냐?’라는 식의 안일함도 있었고. 코스모 언더웨어 화보가 좋은 자극이 됐던 건 사실이에요. 좀 일찍 기획된 화보였는데 그 즈음 거울로 본 제 몸은, 그냥 말랐을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올인했어요. 운동에.

오늘 표지 촬영을 위해서는요?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이라 완전 매진하진 못할 것 같아서 2주 전까지 열심히 다듬었어요. 사실 오늘도 트레이너 선생님이 촬영 들어가기 직전에 펌핑시켜주겠다고 1시간만 다녀가라 하셨는데 어제 새벽까지 촬영을 한 데다 몸살 기운까지 있어서 그렇게 못했네요. 아쉬워요.

이미 충분해요! 감동적인 몸매예요.
예전엔 그냥 평범한 얼굴에 마른 여자였을 뿐이었는걸요. 키라도 안 컸으면 어쩔 뻔했어요? 체중이야 운동이든 다이어트든 해서 빼면 된다지만 키나 팔다리 길이는 타고나는 거니까.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어요.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효진 씨는 되게 드문 캐릭터의 스타예요. 하이엔드 패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패셔니스타인데 거기에 대중적인 완판녀이기도 하고, 그리고 동시에 굉장한 캐릭터 배우이고. 사실 이 세 가지 조합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게 쉽지는 않거든요. 저는 이걸 가능케 한 건 기본적으로 효진 씨가 가진 길고 가는 몸이 아닐까 생각해 봤거든요. 대단한 자산이에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비율이 좋은 신체 조건이 저의 전부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 연예인치고는 되게 평범한 마스크잖아요. 아마 제 키가 170이 안 넘었으면 이렇게까지 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화면으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진 않는 것 같지만.

과장 조금 보태서 보통 사람 몸의 반쪽이에요. 다들 부러워하잖아요.
마른 사람들한테는 또 나름대로 고민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무슨 짓을 해도 살이 안 찌더라고요. 너무 가는 허벅지도 싫었고. 게다가 아무래도 거울 자주 보고 사진도 자주 찍다 보니 내 몸에 대해 더 세밀하게 파악이 되고 고민도 하게 되잖아요. 단점을 알면 보완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순서고. 저는 필요성을 좀 늦게 깨달아서 시작도 늦었지만 운동은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정확히 언제 운동의 필요성을 처음 느꼈어요?
스물아홉 때요. 여자들이 그때 딱 ‘나 나이 먹었구나’ 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확 느끼잖아요. 그냥 그 숫자가 주는 느낌 때문이라도.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어릴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싶어요. 운동은 은행에 저금하듯이, 혹은 보험 들 듯이 쌓아두는 기간이 중요한 거잖아요. 갑자기 한 달 동안 매일매일 운동했다고 달라지는 것 같진 않아요, 몸은. 얼마나 꾸준히 길게 지속했느냐가 중요하더라고요.

맞아요. 통통한 허벅지가 어려서 탄력 있을 때나 ‘꿀벅지’ 소리 듣는 거지 그냥 내버려둬봐요, 두부 덩어리 된다니까요. 정말이지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게다가 우린 몸이 자산인 연예인이잖아요. 생존을 위해서라도 달려야 해요.

그래서 지금의 운동량은?
작품과 작품 사이 쉴 때는 일주일에 두세 번, 하루에 두 시간 정도 트레이닝하고 촬영을 위해 몸을 만들어야 할 때는 적어도 하루 걸러 한 번씩은 짐을 찾게 돼요. 다행히 필라테스 학
CREDIT
    Editor 백지수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1년 0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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