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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Tue

성형한 여자, 어떻게 생각하냐고?

단지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성형을 계획하는 당신이라면 리얼 가이 4인이 털어놓은 허심탄회한 수다를 참고하길 바란다. ‘예쁘면 무조건 오케이’일 거라는 짐작은 의외로 많이 빗나갔다.


성형, 꼭 해야겠니?
COSMO 요즘 보면, 여자들 성형 정말 많이 하잖아. 남자들도 느끼지?
창균 그렇지. 이젠 성형한 사람보다 안 한 사람 찾기가 더 힘든 거 같아. 뭐, 쌍꺼풀은 기본이잖아. 쌍꺼풀을 성형이라고 할 수도 없을 거고.
재요 나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20년 넘게 살다가 얼마 전에 한국에 들어왔거든. 근데 너무 놀랐어. 프랑스에서는 성형한 여자를 별로 못 봤는데 한국 여자들은 정말 성형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더라고. 성형외과도 정말 많고.
상우 강남 쪽 가면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대체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더라고. 지난번엔 4대 4 미팅에 나갔는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전부 다 똑같이 생긴 거야. 머리 스타일도 똑같이 긴 생머리라서 대체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되는 거지.
COSMO 근데 남자들도 성형했는지 안 했는지 딱 알아볼 수 있나?
상우 바로 알지.
백수 필러 넣고 양악하고 뭐 그런 식으로 거의 개조 수준의 성형을 하니까 알아보기가 어렵지 않지.
창균 난 솔직히 모르겠는데. 티 안 나게 고치면 진짜 모르겠어.
상우 100% 다 예리하게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왠지 그냥 느낌이 오던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니까. 그리고 주변 여자애들 말 들어보니까 요즘은 성형을 일부러 티 나게 한다고 하더라고.
백수 맞아. 이왕 하는 거 티 나게 하려고 한다던데.
상우 ‘나 돈 많다’ 자랑하는 심리인가? 이해는 못 하겠는데 그렇게들 하더라고. 코도 세 번, 네 번씩 일부러 계속하고.
창균 나는 어느 정도 수준의 성형에는 찬성이야. 다만 완전 개조식으로 전부 다 싹 갈아엎는 건 좀 아니라고 봐. 부모님이 주신 틀은 유지하되 조금 더 돋보일 수 있게 살짝만 고치는 정도면 몰라도.
백수 너무 인위적으로 다 고친 여자를 보고 있으면 무슨 인조인간 18호랑 대화하는 것 같아 무섭던데.
상우 특히 그거, 얼굴 빵빵해지게 넣는 거 있잖아.
백수 필러?
상우 응. 어려 보이려고 애교살 넣고 이마 튀어나오게 하고 그러는데 잘 웃지도 못하더라고.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은 것 같아.
백수 맞아. 되게 부자연스럽던데.
상우 차라리 성형해서 인위적으로 예뻐진 여자보다는 자기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여자가 훨씬 나은 거 같아. 못생겼다고 해도 말이야.
백수 응. 호감이 있던 여자라도 성형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나면 호감도가 좀 떨어지더라고.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생각도 들고.
상우 내추럴한 게 예쁜 걸 모르고 남들이 하니까 ‘아, 나도 쌍꺼풀 수술해야 되지 않나?’라면서 하고, 더 예뻐지려고 코도 하고. 그건 좀 안타까워. 자기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도 모르고.
백수 사실 남자들이 그렇게 완벽한 미모를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 나 같은 경우 김태희랑 이하나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이하나를 택할 거야. 물론 김태희가 미모론 월등하지만 난 이하나만의 묘한 분위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 오히려 쌍꺼풀 없는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창균 근데 드라마나 영화 찍을 때도 보면 진짜 완벽하게 예쁘거나 섹시하고 그런 배우들은 주인공을 잘 못 해. 오히려 노멀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지. 뭔가 수수한 느낌을 주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이 더 돋보이는 거 같아.

성형하기 전, 이것만은 기억해주길 바라.
창균 생각해보면 이렇게 여자들이 성형에 열광하는 데는 남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봐. 10대 남자, 20대 남자, 30대 남자, 심지어 60대 남자도 이상형은 무조건 ‘예쁜 여자’라잖아. 남자들이 다들 예쁜 여자 좋아한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성형을 하는 거지.
COSMO 근데 남자들은 진심으로 외모가 무조건 1순위야?
창균 비주얼이 중요하지. 뭐, 남자들이 길거리 가다가 “나 첫눈에 반한 여자 만났다”라고 하잖아. 대화도 안 해봤는데 어떻게 첫눈에 반하겠어. 외모라는 얘기지. 10초 만에 반했다는 건 처음 봤을 때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는 거잖아. 그러니까 여자들은 소개팅을 한 번 하더라도 미용실까지 가고, 성형도 하고 그러는 거지.
상우 그렇긴 한데 성형으로 인기를 얻으려는 생각은 좀 아니라는 거야. 주변에 보면 성형한 예쁜 여자 정말 많지. 남자들은 물론 예쁘니까 시선을 보낼 거고. 근데 그 시선이 다라는 거지. 그냥 ‘아, 예쁘네’ 이런 식으로. 그리고 끝이야. ‘아, 예쁘다.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로 까지 이어지지는 않아.
백수 여자들이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건 좋은데 이왕이면 성형보다 피부 관리를 받는다든지 치아 교정이든 몸매 관리든 차라리 그런 쪽에 신경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최후의 보루로 성형을 선하는 거지, 성형을 가장 우선시하는 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
상우 맞아. 다이어트는 필수고.
창균 몸매 관리는 하지도 않아서 뱃살은 다 나와가지고 얼굴만 고친다고 해서 될 게 아니거든.
백수 그게 진짜 최악이지.
창균 사실 남자들 중에 얼굴보다 몸매 보는 사람이 더 많거든. 몸매가 예쁘면 얼굴이 별로 안 예뻐도 매력적인 거지.
백수 자기 관리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창균 얼굴은 예쁜데 몸매 어딘가가 비율이 안 맞고 이러면 뭐, 에휴.
상우 옷 입는 스타일 같은 것도 좀 신경 써야 하고.
창균 다른 예쁜 사람을 쫓아가기보다는 우선 자기의 매력이 뭔지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오히려 별로 안 예뻐도 예의 바르고 당차고 똑똑해 보이면 다시 한 번 보게 되잖아. ‘아, 되게 매력 있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성형을 하게 됐다고 해도 좀 당당했으면 좋겠고. ‘아, 나 이제 예뻐졌어!’ 이런 당당함이 아니라 긍정적인 자신감 있잖아.

CREDIT
    Editor 김혜미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1년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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