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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Thu

AN ABSOLUTE TOUCH

죽어도 못 잊을 환상적인 하룻밤을 원한다면 <카마수트라>를 찾아 인도를 헤매진 않더라도 약간의 노력과 도전은 필수다. 전 세계 섹스 관련 전문가들이 공개한 노하우를 모았으니 오늘 밤 당장 시도해보길. 특별한 당신에게는 평균 이상의 섹스를 즐길 권리가 충분하니까

최고의 스킨십, 마사지
“마사지의 장점은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사랑과 정성이 담긴 스킨십이라는 것! 그래서 연인 사이의 마사지는 최고의 애무죠! 특히 그의 페니스 주위를 정성 들여 마사지하면 그의 쾌감과 성 에너지의 흐름이 활발해져요. 남성의 성 기관 힐링 마사지는 생식기 주변을 시원하게 뚫어 몸속의 천연 비아그라를 일깨워주는 마사지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양한 마사지 방법이 있지만 성 에너지가 모이는 센터 지점인 아랫배의 치골 위 부위(곡골혈)를 중심으로 하는 하복부 마사지를 먼저 선사해보세요. 양 손바닥으로 그의 아랫배를 2~3분 주무른 다음 다시 배꼽 전체를 조금 세게 눌러줍니다. 그런 다음 명치에서 치골 위까지 배의 중심선을 따라 엄지로 눌러주는데, 많이 굳어 있다고 느껴지는 부위는 반복해서 충분히 풀어주세요. 그의 아랫배가 풀어지면 서서히 페니스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게 좋을 듯싶군요. 이미 그의 성적 에너지가 충분히 충전된 상태일 테니까요!” -김상태(타오월드(www.taolove.net)팀장)

블라인드 섹스의 섹시한 자극
“침대 옆 보조 서랍에 은밀하게 넣어둘 만한 가치가 있는 소품 중 하나는 역시 ‘눈가리개’예요! 갑자기 들이닥친 엄마가 보더라도 적나라한 섹스 토이만큼 당황스러운 물건이 아니란 점이 주는 안전함은 굉장하죠. 물론 가장 좋은 건 그 효과지만 말이에요. 그에게 눈가리개를 해준 채 그의 옷을 벗기고 그에게도 제 옷을 벗기도록 해요. 그렇게 둘 다 벗은 상태가 되면 그의 귀에 대고 나지막이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부터 자기 몸에 키스할 거야!’’ 키스는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최고조로 흥분한 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온몸을 꼬며 흥분하는 그를 감상하면서 그의 몸 구석구석에 입을 가져다 대는 것뿐이죠. 물론 그런 섹시한 무드 속에서 어느새 달아오르는 자신을 발견하는 건 시간문제죠!” -박인영(코스모폴리탄 피처 에디터)

스페셜 오럴의 키는 ‘헤드’
“오럴 섹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헤드’에 있어요. 그러니까 페니스의 머리, 즉 귀두 얘기예요! 제가 가르쳐주는 방법을 따른다면 아마 기절할 만큼 흥분한 그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우선 실수로라도 그의 귀두를 치아로 긁는 불상사를 일으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다면, 그의 페니스와 당신의 윗니 사이에 검지를 놔두세요. 그런 다음 귀두 안쪽 부위를 혀를 이용해 힘껏 들어 올린 후 훅 삼키려고 시도하는 거죠. 당신의 입이 ‘석션 효과’를 제공하며 그는 절대 잊지 못할 판타스틱한 느낌에 빠져들게 될 거예요.” -시스키 그린(<맨즈헬스> 영국판 섹스 칼럼니스트이자 <침대 위에서 그녀를 황홀하게 만드는 방법>의 저자)

당신의 오르가슴은 당신의 몫
“오르가슴엔 3가지 조건이 있어요. 사랑을 나눌 때마다 나타나야 하고, 느끼는 게 쉽고 재밌어야 하며 또 해방감이 뒤따라야 하죠. 빨리 달아오르는 그와 은근히 흥분하는 당신의 시간차 때문에 오르가슴을 포기했다면 정말 한심한 일이에요. 그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어요. 마찰의 양과 속도, 삽입 깊이와 횟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여성 상위 체위는 좋은 방법이죠. 섹스 도중 판타지를 상상하며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마스터베이션을 통해 스스로 오르가슴에 도달해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에요. 오늘 밤 역시 오르가슴을 못 느낀 채 끝났다고 그를 흘겨보지만 말고 스스로 노력해보자고요!” -D. 클레어 허친스(<섹스를 하느니 차라리 외식을 하겠다> <5분 오르가슴>의 저자)

오감 자극과 칭찬으로 완성!
“인체는 부교감신경이 촉진될 때 성적 반응이 일어난답니다. 그와 사랑을 나눌 침실에 아로마 향초를 준비해두고 장미꽃을 뿌려놓는다거나 사향 성분이 들어 있는 향수를 뿌리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될 거예요. 그는 수컷의 발정기는 잃었지만 그 본능만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본능은 시각적인 것에서 많은 자극을 받죠. 섹스 무드가 어느 정도 조성된 상황이라면 은은한 조명을 켜놓고 섹시한 란제리를 입은 채 샤워를 하러 가보세요. 당신이 샤워하는 소리를 들으며 그는 아마 상상의 나래를 펼칠 거예요. 그리고 정복 욕구로 무장한 채 당신을 기다리는 그를 칭찬의 말로 북돋워주면 끝이죠!” -노상휴(홀인원 비뇨기과 원장)

눈 가리고 소프트 명랑 완구!
“오감 중 하나를 제한하면 다른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며 집중력이 증폭되죠. 특히 파트너의 눈을 가리는 건 성적 교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단계인 전희 과정에서 이미 그 효과가 널리 검증되었고, 서구인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란 건 알고 계시죠? 키스가 더욱 달콤해지고, 야릇한 냄새가 코끝에 찡하게 전달되며, 작은 움직임에도 머리가 주뼛거리죠. 그렇게 성적 감흥에 못 이겨 스스로 봉인을 해제하는 상태에 이르렀다면 소프트한 섹스 토이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어느 정도 용기를 낸 상황이라 거부감도 없을 테고, 장시간의 플레이를 계획했다면 눈가리개 하나론 부족할 테니 말이죠. 미니 로터나 팬시 바이브로 장난치듯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테고,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부드러운 섬유 소재의 전문 제품도 좋을 것 같네요. 거기에 깃털, 붓 등의 티클러와 향초, 온감을 전달하는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 등을 보조재로 활용한다면 스킨십의 감흥은 배가되겠죠? 물론 임무 교대는 필수. ‘내가 당한 만큼 너도 당해봐라’는 사랑스러운 복수심이 감흥을 더욱 무르익게 만들어줄 거예요.” -이희승(명랑 완구 전문 쇼핑몰 ‘부르르(www.bururu.co.kr)’ 공장장)

시각적 자극으로 그의 뇌를 움직여라!
“딱 하룻밤 화끈하게 보내고 싶다면 사실 여자의 파격적인 란제리 의상이 최고죠. 은은한 조명과 아로마 향초, 거기에 재즈 음악과 와인 한잔이면 충분할 거예요. 하지만 섹스 라이프 전반에 열정을 불어넣고 싶다면 그걸론 부족해요. 성감대의 90%를 차지하는 뇌를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사소한 일이라도 그를 칭찬하고 북돋우면서 그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게 중요해요. 그런 상태에서 시각적인 요소로 뇌를 자극해 성욕을 끌어올리는 것이 포인트죠. 티 나게 하지는 않되 도발적이고 야한 행동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음식을 쪽쪽 빨아 먹는다든지,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걷는다든지, 그를 간절히 원한다는 마음을 담아 지그시 바라본다든지, 가슴이 살짝 보이게 몸을 앞으로 기울인 채 대화를 나눈다든지….” -박혜성(해성산부인과 원장이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내분비학 전임 교수)


자극 포인트 솔직히 털어놓기
“비뇨기과를 찾는 젊은 남성들 중 의외로 발기나 사정 문제를 토로하는 분이 많아요. 그 이유에 대한 의학적인 연구를 살펴보면 특이한 자위란 의견이 지배적이죠. 그간 자위를 통해 만들어놓은 자신만의 쾌감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파트너가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발기나 사정 문제를 겪는다는 거예요. 섹스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성인 남녀가 즐기는 솔직한 몸의 대화잖아요. 어떤 자극을 상대방이 즐겨왔는지는 솔직히 말해야만 확실히 알 수 있다고요! 자신의 판타지를 얘기했을 때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솔직해지지 못한다면 커플이 즐겨야 할 가장 즐거운 행위인 섹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될 테니까요. 각자의 자극 포인트에 대해 100% 솔직히 털어놓은 후 거기에 중점을 맞춰 섹스를 해보세요. 최고의 밤이 될 거예요!” -두진경(어 비뇨기과 원장)

신비감으로 상상의 여지를 줄 것
“남자란 동물은 신비한 것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그와 특별한 밤을 계획하고 있다면 슬쩍 비치는 섹시하면서 우아한 속옷을 입은 후 그를 유혹해 보세요. 또 명심할 것은 그가 벗길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단 것이죠. 급하다고 해서 스스로 훌렁 옷을 벗어버린다면 그는 당신에 대한 신비감을 금세 잃어버리게 될 테니까요. 당신의 옷을 하나하나 벗기는 동안 그는 자신만의 섹슈얼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데, 바로 그것이 최고의 밤을 보내는 데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것


CREDIT
    Editor 박인영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1년 0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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