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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Fri

스마트 워커를 위한 알짜정보

디지털 시대의 진짜 인재가 되고 싶은 이를 위한 알짜 정보를 담았다.

  최근 취업 포털 사이트 커리어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4%가 ‘인터넷상에서 만든 디지털 인맥이 있다’고 대답했다. 아날로그 인맥은 평균 51명, 디지털 인맥은 평균 27명으로 집계되었으니 오프라인에서 만난 인맥에 비해서도 그 숫자가 상당한 정도라는 걸 알 수 있다. 조금은 손쉽게 만들어진 디지털 인맥, 그렇다면 이런 디지털 인맥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을까? 65% 정도는 이 디지털 인맥을 관리하고 있다고 대답했는데, 상대 홈피나 트위터에 지속적인 방문을 하거나 방명록 작성을 하고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한다고 대답했다. 답변 중 주목할 만한 한 가지는 23.6%의 사람들이 양질의 정보를 디지털 인맥과 공유한다고 대답한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66.5%에 달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디지털 인맥을 통해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것도 마찬가지로 주목할 만하다. ‘지금 알고 있는 사람만 해도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데, 뭐 하러 온라인에서까지 인맥을 만들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할 때란 얘기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디지털 인맥을 활발히 만들고 또 확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국내에도 수많은 취업 포털 서비스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작년 겨울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링크드인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어 서비스를 하기 이전에도 이미 3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었던 이 네트워크 서비스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차 많은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국내 취업 정보 사이트에서는 수년 전 이력서를 보고 뒤늦게 연락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미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SNS인 링크드인은 가입자들이 수시로 자신의 프로필을 수정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기 힘들다. 하지만 그렇게 채용 정보를 구하는 것이 서비스의 전부는 아니다. 링크드인에서 링크드인을 사용하는 이유를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개인 프로파일 검색이 1위, 인맥을 넓히기 위한 커뮤니티 활동이라는 대답이 2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뉴스가 있을 때 동종 또는 업종별로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수천 개의 다른 사이트에서 ‘share’ 버튼을 통해 링크드인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니 이것 역시 일석이조. 트위터에 페이스북도 해볼 만큼 해봤고, 이젠 조금 다른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SNS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첫 번째로 핀터레스트(http://pinterst.com)는 이미지 중심의 큐레이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기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핀 보드를 만든 채로 온라인 웹서핑을 하면서 관심 있는 이미지들에 핀을 꽂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 이미지들을 공유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주제별로 핀 보드를 팔로잉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 등록되는 핀들을 보고 다시 공유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칠(http://chill.com)이다. 핀터레스트가 이미지 중심의 네트워킹 서비스라면 칠은 동영상 중심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유튜브 등의 동영상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Paper.li(http://paper.li)가 있다. 이것은 큐레이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라고 불리는데,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주제로 신문을 만들어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자신의 신문을 만들 때는 어떤 콘텐츠를 포함할지 선택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만든 신문을 구독 신청할 수도 있다. 스마트 워크라는 개념을 아마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혹은 스마트 워크란 단지 최첨단 IT 디바이스를 사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스마트 워크의 개념은 그보다 훨씬 넓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똑똑하게 근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 방식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이동 근무와 현장 근무, 홈 오피스를 통한 재택근무, 스마트 워크 센터에서 가능한 원격 사무실 근무, 스마트 오피스에서 일하는 것이 모두 스마트 워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 워크는 이미 많은 민간 기업에서 실현하고 있는데 KT에서는 스마트 워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에서는 우수 여성 인력에게 주 4~5일 재택근무의 기회를 준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 워크라는 트렌드는 점점 확장되고 있는 상황. 탄소 배출 감소, 출퇴근 비용 절감 등 비용 측면에서도 뛰어난 결과가 보장되기 때문에 스마트 워크는 앞으로 점점 더 대세가 될 전망이다. 딱딱한 사무실이 아니라 편안한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거다. 하지만 LG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서는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을 때 일과 사생활이 섞여 양쪽 모두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조직에서 괴리되거나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업무 기기나 장비가 부족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재택근무가 충분한 효율성을 갖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결국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스마트 워크 센터이다. 이것은 일종의 공용 사무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집 근처에 있는 IT 인프라가 완비된 원격 근무용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간은 절약하고 효율은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 최근 강남역 앞에 새로 생긴 토즈 스마트 카페는 스마트 워크 공간을 표방하고 나선 특별한 곳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스마트 워크 센터 50곳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하니 어쩌면 당신도 힘든 출퇴근길에서 탈출해 집 근처의 스마트 워크 센터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본인이 스마트 워크를 하고 싶다고 해도 경영진이 오케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신이 스마트 워크를 하는 사람이 되기 원한다면 회사를 옮기거나, 혹은 지금의 경영진을 설득해야 할 수도 있단 뜻이다. 하지만 스마트 워크 전문가들은 스마트 워크 문화를 만들었을 때 가장 큰 수혜자는 다름 아닌 회사의 경영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업무상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지면 회사의 고정비용을 확연

CREDIT
    Editor 곽정은

이 콘텐트는 COSMOPOLITAN
2012년 0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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